서울시 ‘협동조합 설립 심화교육’ 참가자 모집 | |
글쓴이 : 연구소 조회 : 296 | 심화교육_프로그램및일정.hwp (64.0K) [128] DATE : 2013-07-11 15:07:47 | 서울시 협동조합 설립 심화교육 [ 교육 장소 ] - 관악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교육장 - 위치 지도 첨부 [ 교육 비용 ] - 자부담 30,000원 [ 교육 프로그램 ] 일정 | 강의명 | 주요 교육 내용 | 강사 | 날짜 | 시간 | 7/18 (목) | 19:00~22:00 | 협동조합의 역사와 철학 | 자본주의 초기 시작된 협동조합 운동의 역사를 이해하고, ICA의 협동조합 정의ㆍ가치ㆍ원칙을 되새긴다. | 김대훈 이사 iCOOP협동조합지원센터 | 7/25 (목) | 19:00~22:00 |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 생태계 | 사회적경제의 개념에 대한 이해 속에서 협동조합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 강민수 국장 협동조합연구소 | 8/1 (목) | 19:00~22:00 | 협동조합기본법과 지원정책 | 협동조합기본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부와 서울시의 협동조합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 노연희 팀장 협동조합연구소 | 8/8 (목) | 19:00~22:00 | 협동조합 법인과 세부유형 선택 | 주식회사, 협동조합, 사단법인의 비교 속에서 협동조합의 특징을 이해하고 사업자ㆍ직원ㆍ소비자ㆍ다중이해관계자 등 세부유형의 장단점을 파악한다. | 박주희 팀장 협동조합연구소 | 8/22 (목) | 19:00~20:00 | 사업 타당성 검토 및 계획수립 | 협동조합 사업모델 캔버스를 작성함으로써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고, 사업계획서와 수지예산서를 작성해 본다. | 강민수 국장 협동조합연구소 | 8/29 (목) | 19:00~22:00 | 협동조합 설립절차의 이해 | 협동조합 설립절차에 대한 단계별 이해 속에서 필요한 과제를 파악한다. | 박주희 팀장 협동조합연구소 | 9/5 (목) | 19:00~22:00 | 정관 검토와 설립신고 서류 안내 | 정관 작성시 유의해야 할 주요 이슈를 소개하고, 설립신고 서류 및 작성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 노연희 팀장 협동조합연구소 | 기간 | 총 7차시 21 시간 | 장소 | 관악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
[ 서울시 협동조합 설립 심화교육 안내 ]
협동조합, 아직 설립을 못하셨나요? 생각보다 설립하기 쉽지 않으시죠?
사회 전체적으로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가는 반면 실제 협동조합 설립에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시리라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번에 본 연구소에서는 설립과 관련된 이와 같은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튼튼한 협동조합들이 설립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교육 사업을 위탁받아 “협동조합 설립 심화교육”을 진행합니다.
본 심화교육은 연구소만의 전문성을 살린 체계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하여 누구나 협동조합을 보다 쉽게 설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강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많은 참여를 바라며 항상 행복하시고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 세부 프로그램 및 일정 - 첨부파일 "심화교육_프로그램및일정.hwp"참고
■ 관련 문의 - ccicoops@naver.com - 070-8894-6039 (담당자 : 주수원)
■ 신청 방법 - ↓↓↓↓↓ 아래의 페이지에서 신청 https://docs.google.com/forms/d/1DlGwlyixY44xx-mH0Fx71Nb2er-zR72HbbUgil7r4OM/view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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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78 | 야구 좋아하는 사람들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하는 류현진이 대단하다고 입을 모은다. 대단한 류현진도 안타를 맞고 실점을 하게 되는데, 류현진은 선발로 등판해서 100여 개의 공을 던질 때 1~15구 사이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맞는다고 한다. 그럼 류현진이 이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뜻밖에 간단한데, 류현진은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등판 전에 연습투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습투구를 하지 않아도 잘했기 때문에 미국에 가서도 본인이 원하는 대로 연습투구를 하지 않고 마운드에 오르는데, 국내 프로야구보다 기량이 높은 미국에서는 류현진의 이런 습관이 잘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초반에 안타를 맞지 않기 위해서는 연습등판을 통해 몸을 예열해 두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오늘날 주식회사의 경영이 이와 같은 데, 회사를 경영할 때는 인사조직·생산관리·마케팅·회계·재무 등 각 영역에서 세밀하게 분석하여 대책을 세운다. 이와 같은 주식회사의 경영학은 구멍가게 운영하던 시절을 넘어 대규모 기업이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러한 주식회사 경영학의 장점은 협동조합 경영에도 많은 시사점을 준다. 왜냐하면, 협동조합 역시 조합원의 필요를 사업으로 전환한 사업조직으로 시장에서 다양한 기업조직과 경쟁하고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식회사의 경영을 통해 발전한 각론은 협동조합의 경영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협동조합과 주식회사는 DNA가 다른 조직이기 때문에 주식회사 경영에서 사용하는 각론을 그대로 가져다 쓰면 큰 탈이 나게 되어 있다.
사람이 중심인 기업과 자본이 중심인 기업의 차이
우리가 흔히 자본이 중심인 기업을 주식회사라 하고, 사람이 중심인 기업을 협동조합이라 한다.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조금 쉽게 이를 설명하면, 주식회사에서는 ‘올해 매출이 얼마인가요?’라고 묻거나 이에 관심을 두지만, 몇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지는 사실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협동조합은 매출이 중요한 게 아니라 조합원이 몇 명인지 그들이 얼마만큼 사업을 이용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이처럼 협동조합과 주식회사는 일차적으로 관리하는 지표가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러므로 재무상태표 맨 마지막 줄에 숫자로 표시되는 이익, 그것도 최대 이익을 가장 중요한 지표로 관리하는 주식회사의 경영과 협동조합이 경영이 같을 수는 없다.
최대이익을 향한 최적해를 다시 생각한다
주식회사의 경영이란 자원제약 아래에서 최적해를 찾는 행위로 정의할 수 있다. 이는 최적해가 있다는 가정으로부터 시작한다. 주식회사는 주주의 참여 목적은 같다고 가정하고 나머지 변수는 고려하지 않는다. 이런 때는 최적해를 찾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협동조합은 참여하는 조합원의 다양한 필요가 사업으로 전환된 것으로 참여자의 목적이 다양하다. 그러므로 단일한 최적해를 찾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따라서 협동조합은 단일한 최적해란 존재할 수 없다는 가정하에 다양한 목적의 합의안을 찾는 정치적 과정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
기업은 민주적으로 통제 할 수 없는 조직인가?
주식회사가 속한 더 큰 공동체인 국가가 민주적으로 통치되어야 한다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기까지 많은 우려가 있었다. 우매한 대중이 투표라는 권리를 가지는 순간 공동체가 파괴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국가에 대한 민주적 통제는 이제 부정하기 어려운 공리가 되었다. 국가가 민주적으로 통제될 수 있다면, 국가보다 작은 공동체인 주식회사 역시 그럴 수 있다는 공리 역시 이상하지 않다. 그래서 주식회사 역시 민주적으로 관리될 수 있다는 생각 또는 사상에 기반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한때 정상이라고 받아들여졌던 개념이 비정상이 되거나, 모두를 매료시킨 최신의 생각이 구식이 되는 장면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기업을 민주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새로운 상상에 기반을 두고 협동조합의 경영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2013. 7. 16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 강민수 사무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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