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받은 서울, 옥상 녹화로 해결구절초, 매발톱, 비비추 등 옥상 녹화에 효과적
[서울톡톡] 대기오염, 온실가스, 매연 등으로 인해 도시의 열이 자꾸만 오르고 있다, 도시의 열을 내리기 위해 도심 녹화 사업이 확대·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쉽게 만날 수 있는 도심 녹화의 예로 옥상 녹화를 들 수 있다. 옥상에 녹화를 하면 도시 열섬 현상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쇼핑하는 고객들에게도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서울시는 꾸준하게 옥상공원화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 꽃으로 피다>의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 녹화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2013년 3월에서 10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마을이나 단체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학교, 아파트, 상가 등 건물, 골목길, 자투리땅, 띠녹지 등 6개 분야에서 녹화를 할 수 있다. 콘테스트에 참여할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자발성과 지속성이다. 자연치유를 위해 하는 일이므로 어느 누구나 할 것 없이 녹화를 위해 스스로 발 벗고 수행해야하는 자발성, 녹화를 한 후, 주기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하는 지속성이 필요하다.
잘 관리한 팀 또는 단체에게는 모두 5천만 원의 포상금이 지원된다. 이는 1차 평가는 자치구에서 수행되며, 2차는 서울시에서 최종 평가한다. 실제로 경기도의 백화점들이 녹화를 진행한 후, 도시열섬이 27% 가량 줄어들었다고 한다. 작지만 크나큰 변화를 만드는 실천의 결과물이다.
아래 식물들은 유지 · 관리가 가능한 상태에서 이산화탄소와 대기온도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자료).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우리의 작은 노력이 열 받은 도시에 가장 좋은 해열제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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