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위한 시설이 한 건물에 다 있네
국내 최대 외국인 원스톱 시설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개관
[서울톡톡] 국내 최대 규모의 원스톱(One-Stop) 외국인 전용 종합서비스를 맡게 될 '서울글로벌센터빌딩'이 서울 종로구에 21일(금) 문을 연다. '서울글로벌센터빌딩'은 약 1만 1,752㎡ 면적에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서울글로벌센터, 출입국관리사무소, 국제중재센터와 같은 공공기관부터 외국공관, 글로벌 은행, 시티넷과 같은 국제기구 등 외국인과 관련된 많은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 주목을 받는다. 현재 입주율은 70%. 서울시는 2008년 '서울글로벌센터빌딩'에 대한 건립계획을 수립한 뒤 2010년 6월 착공, 올해 1월 24일 준공했다. 시는 공모를 통해 채택된 구상대로 도심(종로)과 자연(청계천)의 소통, 다양한 문화 공존을 주제로 설계했다. 또 이 빌딩은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사용 및 빗물 재활용 시스템 구축 등 친환경 건축물 인증 최우수등급으로 지어졌다. 현재까지 입주한 기관을 살펴보면 ▴2~3층 출입국관리사무소 ▴4~6층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 ▴10층 시티넷 ▴11층 서울국제중재센터 ▴14층 스페인대사관 경제 상무부 ▴15층 글로벌 금융 전담은행 등이다. 한편, 정식 개관을 기념하는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개관식이 21일(금) 오후 4시에 개최된다. 개관식에는 서울시장을 비롯해 온드라흐 외국인 명예부시장, 이자스민 국회의원, 루이스 아리아스 로메로 스페인대사 등 각국 대사, 입주기관 대표, 에이미 잭슨 미국주한상공회의소(AMCHAM) 대표,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개관식 2부에서는 앞으로 서울글로벌센터빌딩의 주 사용자가 될 외국인주민들이 참석하는 '서울타운미팅'이 개최된다. 2000년 시작해 17회째를 맞이한 이번 '서울타운미팅'에는 '외국인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총 14개국 45개 단체 커뮤니티 대표 등 100여 명이 이야기를 나눈다. 문의 : 외국인다문화담당관 02-2075-4118 서울라이프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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