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에서 신비로운 <덴마크 동화전>

엄마들이 꿈꾸던 바로 그 도서전시 서울도서관에서 신비로운 <덴마크 동화전>   서울톡톡 | 2013.06.24     [서울톡톡] 서울도서관은 오는 25일(화)부터 7월 7일(일)까지 2주간 주한 덴마크대사관과 공동으로 <덴마크 동화전>을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한다. <덴마크 동화전>은 덴마크 최고의 아동용 그림책을 소개하는 전세계 순회 전시회다. 덴마크문화원과 디자인 회사 'NR2154'가 주최하는 <덴마크 동화전>에는 덴마크예술위원회문학회(Danish Arts Council Committee for Literature)가 선정한 30권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에도 잘 알려진 안데르센의 작품과 같은 덴마크 고전 동화부터 현대적 색채의 동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이 자리는 삽화가 부각되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다. 셰익스피어의 햄릿도 포함되어 있다. 덴마크예술위원회는 전통적인 그림책뿐만 아니라 1940년부터 2009년까지의 그림책 발전사 및 르네상스를 보여주는 작품을 선정했다.   또한 이번 전시의 일환으로 동화 <눈의 여왕>을 색다르게 각색하고,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동화구연과 동화속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덴마크 동화 <눈의 여왕>을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역동적으로 진행하며, 동화 속 활동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전시기간 중 6월 29일(토)과 7월 6일(토) 오후 2시에 2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동화구연 신청은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이메일(ahrkan@um.dk)을 통해 25명(부모포함 50명)을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덴마크 유명 작가 그림책 일러스트 뿐만 아니라 일러스트 관련 도서 및 도서관 소장 자료도 함께 전시하며, 덴마크를 소개하는 패널 전시 및 영상물도 상영한다. 관람료 없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도서관 세계자료실에서는 40여 개 국가의 대사관과 문화원의 기증도서와 세계 각국의 역사, 문화, 전통, 관광, 지리, 예술 등 그 나라를 소개하는 세계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시민들의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하고 있어 향후에도 외국대사관과 기획전시 및 도서기증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교류·협력함으로써 각 나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어린시절 부모님께서 동화책을 읽어주시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귀를 사로잡았다면 이번 전시를 통해 동화책에 그려진 멋진 그림에 눈을 사로잡혔던 그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 서울도서관 정보서비스과 02-2133-0253         문화＆여행 최신기사 여름방학, 광화문서 세계 문화예술 여행! 눈길 가는 이색 전시회 으라차차! 한강에서 씨름 한 판 하자 동물을 좋아하는 청소년을 위한 `동물원 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