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공경, 아이 사랑 으뜸 양천구
당신이 알아야 할 복지의 모든 것 (9) - 양천구
[서울톡톡] 우리 동네 복지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그 아홉 번째 시간으로 이경은 리포터가 양천구의 복지 서비스를 취재하였다. 양천구 주민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모든 복지 서비스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곳은 바로 '해누리타운'이다.
해누리타운은 구청 옆에 위치한 복지행정종합타운으로 문화홀, 소극장, 영어체험센터, 전시관, 문화도서관, 노인문화복지센터, 영유아플라자, 주민편의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양천구의 구정 캐치프레이즈는 '어르신 공경, 아이 사랑'. 이는 양천구의 다양한 복지 서비스에서 그대로 확인할 수 있는데, 출산·양육지원을 더욱 확대하여 '아이 낳기 좋고 아이 낳고 싶은 으뜸 양천'을 지향하고 있으며 어르신 공경을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양천구의 복지 서비스를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보자.
관내 미혼남녀 대상으로 중매 프로그램 연중 운영하고, 결혼을 앞둔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결핵, 성병, B형간염, 풍진, 혈우병 등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임산부에게는 2012년 4월부터 임신확인서 발급 후 1인당 50만 원씩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둘째는 50만 원, 셋째는 70만 원, 넷째는 100만 원, 다섯째 이상 200만 원). 또한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월 2~4주 수요일(오후 2시~4시)에는 라마즈 호흡법, 요가교실, 모유수유 방법, 유방관리, 모유수유 상담 등 해피맘교실 운영하고 있다.
만0~5세 자녀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는 경우,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보육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만0세는 39.4만 원, 만1세는 34.7만 원, 만2세는 28.6만 원을 지원받고, 누리과정 대상인 만3~5세의 경우 22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경우에도 소득에 관계없이 12개월 미만은 20만 원, 12개월~24개월 미만은 15만 원, 24~36개월은 10만 원, 36개월 이상부터 만5세까지는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육·양육료 지원을 받으려면 주민등록 소재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사이트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보육료 지원 신청을 하고 ‘아이즐거운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우수시책으로 경로당 결연사업, 노인복지 카드제, 장수문화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양천구의 대표적 사업이다. 기초노령연금은 만65세 이상이면 연중 신청이 가능하고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접수할 수 있다.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중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교육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공익형, 복지형으로 나뉘어 사업수행 기관별로 매월 1월말에서 2월초에 신청 받아 선정한다. 또한 저소득 결식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양천구의 노인 복지 서비스 중 눈에 띄는 것은 '찾아가는 청춘극장'이다. 찾아가는 청춘극장은 2012년 양천구 특수사업으로 노인복지관, 목동복지관, 한빛복지관, 신목복지관, 신정복지관 등 5개소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월 1~2회 운영한다.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을 대관하여 분기별로 찾아가는 청춘극장을 무료로 상영하고 있는데, 지역 노인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장애인연금제도로는 18세 이상의 등록한 중증장애인 중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 인정액이 선정 기준의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매월 최고 9만 4,600원을 지급하고 기초생활구급자, 차상위계층, 차상위 초과자에게 부가급여가 지급된다. 신청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인 신분증, 본인명의의 통장사본, 임대차계약서 등 소득재산 확인서류를 지참해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장애등급 3~6급인 경증장애인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18세 미만 재가 장애아동 보호자에게 장애아동수당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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