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과 함성, 간절함과 기쁨이 여기 담겼다!‘호국보훈의 달’ 시리즈 1 - ‘태극기의 역사’ 展
[서울톡톡] 태극기는 1883년(고종 20)에 조선의 국기로 채택되고 1948년부터 대한민국 국기로 사용되고 있다. 태극(太極)은 우주 만물이 생긴 근원으로 하늘과 땅이 나뉘기 전의 세상 만물의 원시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의식을 하든, 못하든 수시로 태극기를 접한다. 꼭 현충일이나 광복절과 같은 국경일이 아니어도 태극기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관공서를 비롯해 각종 생활시설 등에는 어김없이 태극기가 있다. 그렇다보니 우리는 그 중요성과 역사, 의미를 되새기며 살지는 않는다. 특히 우리 아이들은 과연, 태극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현충일을 맞아 5일과 6일 양일간 신세계 백화점 본점 스카이파크에서 '태극기의 역사' 전시를 마련했다. 자랑스러운 태극기의 모습은 우리의 아픈 역사와 함께 눈물 자국과 핏자국을 그대로 담고 있기도 하고, 영광스러운 순간의 함성을 머금고 있기도 했다. 이제 우리 역사 속에서 희로애락을 함께 누린 태극기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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