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만나는 외국인주민 서울생활백서
외국인주민 전용 스마트폰 앱 <My Seoul> 출시
[서울톡톡]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외국인주민전용 스마트폰 앱(App.)인 < MY Seoul > 을 출시했다. < MY Seoul >은 국내 체류 외국인 · 다문화 가족의 급증에 따라 생활편의를 위한 정보제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보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외국인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 MY Seoul >은 Play 스토어에서 < MY Seoul >을 검색하여 무료로 설치하고 이용하면 된다. 지금은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7월 초부터는 아이폰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한 < MY Seoul >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베트남어 등 5개 국어(향후 8개 국어로 확대 예정)로 제공해 다양한 출신국의 외국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개발하였다. 또한 개발 과정에서 외국인,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의견수렴 등을 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외국인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 MY Seoul >의 주요 서비스로는 출입국, 교통, 주거, 통신, 금융 등 외국인(다문화가족)을 위한 생활정보 및 행정정보, 주요공지사항 등이다. 또한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주민을 위한 한국어교육 정보 및 동영상을 제공하고 무료국제전화 및 생활전화 · 다산콜센터와의 직접 연결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채팅 앱처럼 언어권별 친구 찾기 및 개인 · 단체 채팅 등 메신저도 할 수 있다. 외국인 주민들은 메신저 서비스를 활용하여 서로 간에 필요한 정보도 교환하고 같은 출신국들 간 그룹채팅을 통해 커뮤니티도 형성하여 서울 생활에 보다 쉽게 정착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또한 < MY Seoul >이라는 명칭도 내 · 외국인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접수된 538개 명칭 중 심사위원회를 통해 대상으로 선정된 명칭을 공식 외국인 주민 전용 스마트폰 앱 명칭으로 사용한 것이다.
앱 출시에 앞서 실시한 베타버전 평가단에 참여한 바 있는 중국 출신 외국인주민인 후이난씨는 "현재 한국에 있는 외국인주민 외에도 새로 한국에 오는 외국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특히 같은 국적 출신 외국인주민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글로벌도시로 많은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그 수도 증가하고 있다"며 "외국인주민 전용 스마트폰 앱인 < MY Seoul >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보다 편안한 서울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여성가족정책실 외국인다문화담당관 02-2133-5081
'草霧의 세상구경을 시작합니다. > 海에서 잠수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착한` 도시정원 (0) | 2013.05.28 |
---|---|
사흘간의 텃밭축제, 놀러오세요! (0) | 2013.05.28 |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궁궐 (0) | 2013.05.16 |
바로바로 한자 500 (0) | 2013.05.03 |
2012년 취업하고 싶은 기업 족보 최종 pdf (0) | 2013.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