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게 세상구경을 물어본다./도시의 구석진 곳

한국의 세계유산

草霧 2013. 4. 11. 13:04

 

한국의 세계유산

세계유산은 유네스코가 인류의 소중한 문화 및 자연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1972년 11월 제 17차 유네스코 정기총회에서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협약’을 채택함에 따라 지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유산은 이 협약에 따라 세계유산위원회가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되어야 할 보편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여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한 세계 각국의 유산을 말하며, 크게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으로 분류됩니다.

 

현재 기준으로 하여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유산은 151개국의 911건이다.
이 가운데 704건은 문화유산이며, 180건은 자연유산, 그리고 나머지 27건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결합된 복합유산이다.
그 중 우리나라는 9건의 문화유산과 1곳의 자연유산을 등재하였다.
세계유산은 매년 계속 추가 등재되고 있다.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역사와 예술, 과학적인 관점에서 세계적인 가치를 가진 비명(碑銘), 조각, 그림, 건축물 등의 유적이나 역사적, 심미적, 민족학적, 인류학적 관점에서 세계적인 가치를 지닌 고고학적 장소 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다.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문화유산은 <종묘>(1995년), <해인사 장경판전>(1995년), <불국사ㆍ석굴암>(1995년), <수원 화성>(1997년), <창덕궁>(1997년), <경주 역사유적지구>(2000년), <고창, 화순, 강화 고인돌 유적>(2000년) 등 9건이다.

한국의 문화유산에는 우리만의 다양하고 독특한 정서와 문화가 숨 쉬고 있다. 산 중턱의 소박한 암자에서부터 석굴암, 궁궐의 정전에서 볼 수 있는 웅장함,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고요한 궁궐 후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국의 정서가 배어있음을 볼 수 있다. 문화재의 형성 시기도 고대의 고인돌에서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 까지 한국사 전 시기에 걸쳐 다양하게 존재한다. 한국의 문화유산은 궁궐이나 사찰 등의 건축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하고 정갈한 예술성에서부터 설계와 건축에서 보여 지는 과학성까지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렇게 다양하고 독특한 한국의 문화유산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 바로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이다.

 

세계유산 상징로고

유네스코가 인류의 소중한 문화 및 자연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1978년 만든 것으로 미쉘올립(Michel Olyff)이 도안하였다.

세계유산 상징로고

 

상징
가운데 사각형은 인간이 만든 형상이며 단(원)은 자연을 의미한다.
사각형과 원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은 인간과 자연이 밀접히 연관지어져 있음을 나타내며 둥근 로고는 세계의 표상이며 보호의 심볼이다.
전체적으로 인간이 만든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상호보존 및 자연과 인간의 연관성을상징하고 있다.
세계유산의 목적

자연재해나 전쟁 등으로 파괴의 위험에 처한 유산들을 많이 있다. 이 유적들의 복구, 보호활동 등을 통하여 보편적 인류 유산의 파괴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고,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의 보호하기 위하여 국제적 협력을 하고 각 나라별 유산 보호활동을 고무하기 위하여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협약’이 만들어 졌다.

 

세계유산의 의의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협약(약칭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세계유산위원회가 인류전체를 위해 보호되어야 할 현저한 보편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여 UNESCO 세계유산일람표에 등재한 문화재로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 세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문화유산

유적

역사와 예술, 과학적인 관점에서 세계적인 가치를 지닌 비명(碑銘), 동굴생활의 흔적, 고고학적 특징을 지닌 건축물, 조각, 그림이나 이들의 복합물 등이다.

건축물

건축술이나 그 동질성, 주변경관으로 역사, 과학, 예술적 관점에서 세계적 가치를 지닌 독립적 건물이나 연속된 건물 등이다.

장소

인간 작업의 소산물이나 인간과 자연의 공동 노력의 소산물, 역사적, 심미적, 민족학적, 인류학적 관점에서 세계적 가치를 지닌 고고학적 장소를 포함한 지역 등이다.

자연유산

무기적 또는 생물학적 생성물로 이루어진 자연의 형태이거나 그러한 생성물의 일군으로 이루어진 미적 또는 과학적 관점에서 탁월한 가치를 지닌 것을 등재한다.
과학적 보존의 관점에서 탁월한 세계적 가치를 지닌 지질학적, 지문학(地文學) 생성물과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서식지 등이다.
과학, 보존 또는 자연미의 관점에서 탁월한 세계적 가치를 지닌 지점이나 구체적으로 지어진 자연지역 등이다.

    

복합유산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특징을 동시에 충족하는 유산이다.

소중한 인류의 보물인 세계 문화유산이 파괴되고 훼손되는 것은 인류의 무지와 무관심, 그리고 부주의와 몰이해에 있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국제사회는 1972년 ‘세계유산협약’을 채택함으로써 소중한 세계유산의 손실을 막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표명했다. 협약이 채택된 이후 전 세계의 많은 유산이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서는 유산의 진정함, 가치의 탁월함, 국가의 관리 상황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아야 한다.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훼손 방지와 영구 보존을 위한 유네스코의 기술 자문을 받게 되며, 일부 국가는 재정 지원을 받기도 한다.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긴급한 보존 활동을 필요로 하는 세계유산에 대하여 유네스코는 ‘위험에 처한 세계 유산 목록’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다. 실제로 미국의 엘로스톤 국립공원의 경우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에 등재 되면서 주변의 관광지와 탄광개발을 막음으로 인하여 잘 보존할 수 있게 된 사례이다. ‘위험에 처한 세계 유산’으로 대표적인 것은 페루의 찬찬 고고 유적지대 (Cahn Chan Archaelogical Zone), 인도의 마나스(Manas) 야생동물 보호지역, 필리핀의 계단식 벼 경작지 코르디예라스(Cordilleras), 콩고의 살롱가 국립공원(Salonga National Park), 예멘 자비드(Zabid) 역사 도시, 네팔의 카트만두 계곡(Kathmandu Valley), 독일의 드레스덴 엘베(Elbe) 계곡 등 현재기준 34건이 있다.

 

 

탐방 목록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선조들이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문서 등으로 남긴 것이 바로 기록유산입니다. 기록유산의 종류로는 서적(책)이나 문서, 편지등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이렇듯 문서로 전해지는 과거의 기록은 역사적 사실을 알려줍니다. 특히 그것이 그일이 일어난 그 시대에 기록된 것일 경우 우리에게 더욱 생생한 역사적 사실을 알려줍니다. 유네스코에서는 고문서등 전 세계의 귀중한 기록물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우해 1997년부터 2년마다 국제자문위원회에서 세계적 가치가 있는 귀중한 기록유산을 심의하고 추천하여 사무총장이 선정하고 있습니다.

 

세계기록유산은 인류의 문화 계승과 발전에 대한 기록으로, 과거에 대한 이해뿐 만 아니라 미래 사회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중한 인류의 유산이다. 그러나 형태상의 취약점으로 인해 훼손, 유실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가 쉽다. 유네스코는 이와 같은 위험으로부터 인류의 소중한 기록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1992년 세계기록유산 선정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사업에 의해 1997년 최초로 세계기록유산이 선정되었고 이후 2년마다 국제자문 위원회에서 세계적 가치가 있는 귀중한 기록유산을 심의하고 추천하여 사무총장이 선정하고 있다.

 

현재 83개국 1대륙 3국제기구 193건,공동등재 기록유산 12건이 등재되어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9건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우리나라의 기록유산 중 일부도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1997년에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이어 2001년에 <승정원일기>와 <직지심체요절>이, 2007년에 <해인사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과 <조선왕조의궤>, 2009년에 <동의보감>, 2011년에 <일성록>, <5.18민주화운동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우리의 선조들은 정신적인 문화유산인 기록물을 남겼다. 우리 민족은 다른 민족에 비하여 치밀하고 철저한 기록문화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중요한 기록문화재들이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조선시대 왕조 별 기록을 치밀하게 정리한 <조선왕조실록>은 그 시대의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상황을 잘 알 수 있게 해 준다. 뿐만 아니라 기록물을 과학적으로 보관하고 귀하게 보관하여 유실되거나 소실되지 않도록 하여 대부분의 기록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어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세계기록유산의 목적

세계적 가치가 있는 귀중한 기록유산을 가장 적절한 기술을 통해 보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록유산 사업의 진흥 및 신기술의 응용을 통해 가능한 많은 대중이 기록유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록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식과 보존의 필요성을 증진하고 있다.

 

세계기록사업일반운영지침
보존(Preservation), 접근(Access), 기록유산 부산물들의 보급(Distribution of derived products), 인식 제고(Awareness)

 

세계기록유산의 의의

인류의 미래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과거의 기록유산을 보존하는 일은 중대한 일이다. 기록유산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도서관과 기록 보존소에 소장되어 있는 기록유산은 현재 상당수가 소실의 위험에 노출되어있다. 기록유산은 단독기록이나 기록의 모음이 될 수도 있다. 기록은 담고 있는 정보의 내용과 그 기록을 전하는 매개물에 따른 두 가지 측면 모두를 살펴볼 수 있다.

 

도서관, 문서고 등에 보관된 세계적 가치가 있는 값진 소장문서로서 그 유형에는 플라스틱이나 종이, 파피루스, 야자수잎, 돌 등 기타 재료에 잉크, 연필, 물감 등으로 기록을 한 필사본, 도서, 신문, 포스터 등 기록이 담긴 자료, 잉크, 연필, 물감 등으로 그려진 그림, 프린트, 지도, 음악 등 비기록 자료, 화학적 과정을 통해서 창조되고 장치가 필요한 전통적인 움직임과 현재의 영상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원문과 아날로그 또는 디지털 형태의 정지된 이미지 등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전자 데이터 등이 포함된다.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기록으로 남겨진 내용은 인류의 집단적 기억이며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사의 중요한 부분으로 미래를 형성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는 유산이다. 기록유산은 인간과 언어 그리고 문화의 다양성을 반영한다. 그런데 이러한 기록은 보존이 어렵다. 심지어는 도서관에 보관된 자료마저 소실되기도 한다. 그러나 상당부분은 자연적인 요인으로 인해 사라진다. 산화, 빛, 열, 습기와 먼지 등에 노출되어 소실되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홍수, 화재,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에 의한 손실도 있다. 따라서 기록유산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미리 예방하지 않으면 기록유산은 사라져 버릴 것이다.

 

 

탐방 목록
승정원 일기 조선왕조실록 훈민정음 조선왕조 의궤 직지심체요절 해인사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해인사고려댕장경판및제경판3d시뮬레이션 일성록 동의보감 518민주화운동기록물

 한국의 무형유산

 

한국의 무형유산 대표목록 | 세계 무형유산 대표목록 및 긴급보호 목록,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유네스코는 1997년 총회에서 소멸 위기에 처한 문화유산 중 그 보존과 재생을 위하여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을 선정하여 보호할 것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무형유산이 더 이상 소멸되는 것을 막고 무형유산을 확인하고 보호하며 증진할 목적이었다.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등재 사업은 2001년 5월 시작되었으며,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임명한 국제심사위원회에서 매 2년마다 결정한다. 선정 첫 해인 2001년에는 19개 종목이 선정되었고, 이어 2003년에는 28개 종목, 2005년에는 43개 종목이 선정되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중국의 ‘곤극’, 캄보디아의 ‘왕실무용’, 인도의 ‘산스크리트어’ 모로코의 ‘제마엘프나 광장’, 예멘의 ‘사나이의 노래’, 벨기에의 ‘뱅슈 사육제’, 이탈리아의 ‘시칠 리아 전통인형극 푸피’, 브룬디의 ‘댄서들' 등이 있다.

 

유네스코에서 2001년부터 시행되어 오던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제도는 2008년 제2차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세계 무형유산 대표목록 및 긴급보호목록’제도로 변경되었다. 2010년 기준으로 전세계 84개국 213건, 공동등재 무형유산 13건이 세계 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되어 있고, 세계 무형유산 긴급보호목록은 새 제도에 맞춰 등재 신청을 받고 있다.한국의 대표목록이란 문화적 정체성과 창조성, 문화적 다양성을 갖는 언어, 문학, 음악, 춤, 놀이, 신화, 의식, 습관, 공예 등 구전 또는 무형 문화재를 말한다. 이들 구전 및 무형 유산은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빠른 속도로 소멸해가고 있어 이의 보존과 재생을 위한 노력이 시급한 실정이다.

유네스코의 국제심사위원회는 문화적 가치 및 전통의 뿌리, 문화적 정체성, 문화간 교류 촉진, 현대 사회에서 사회적·문화적 역할, 기능 및 기술 응용의 탁월성, 독특한 문화적 전통, 소멸 위기 등을 기준으로 하여, 탁월한 가치를 지니며 인류 공동으로 보호해야 할 각국의 무형유산을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하고 있다. 인간의 창조적 재능의 걸작으로서 뛰어난 가치를 지닌, 문화사회의 전통에 근거한 구전 및 무형유산을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선정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2001년), 판소리(2003년), 강릉단오제(2005년), 강강술래(2009년), 남사당놀이(2009년), 영산재(2009년), 제주칠머리당영등굿(2009년), 처용무(2009년), 가곡(2010년), 대목장(2010년), 매사냥(2010년), 줄타기(2011년), 택견(2011년), 한산모시짜기(2011년)까지 13건이 세계 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되어 있다.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왕실의 의례행사에는 춤과 음악이 어우러져 장엄하게 치러진다.종묘제레때에도 제사지내는 절차에 따라 춤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다.조상의 문덕과 무업을 되새겨 칭송하고 왕실의 번영을 기원하는 춤과음악이다.
탐방하기지역보기-(사단법인 종묘제례 위원회) 서울특별시 종로구 훈정동 1
판소리

판소리

판소리는 그 애절하고 거침없이 내지르는 뜨거운 노랫가락으로 오랫동안 우리 민족의 가슴을 울려온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 장르이다.전라도와 충청도 서부,경기도 남부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걸쳐 전승되어오면서,지역적인 특성과 계보를 갖게 되었다.
탐방하기지역보기-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241-1
강릉단오제

강릉단오제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 등 수많은 사회변화를 겪으면서도 강릉단오제는 영동 주민을 하나로 묶는 구심체의 역할을 해왔으며,지금도 그 전통이 원형에 가깝게 오롯이 전승되어 오고 있다. 2005년 세계무형유산으로 선정되었다.
탐방하기지역보기-(사단법인 강릉단오제 위원회) 강원도 강릉시 노암동 722-2
강강술래

강강술래

전통적으로 강강술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세기절기인 설, 대보름, 단오, 백중, 추석, 9월 중구 밤에 연행되었으며 특히 팔월 추석날 밤에 대대적인 강강술래 판이 벌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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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당놀이

남사당놀이

남사당놀이는 꼭두쇠(우두머리)를 비롯해 최소 40명에 이르는 남자들로 구성된 유랑연예인인 남사당패가 농·어촌을 돌며, 주로 서민층을 대상으로 조선 후기부터 연행했던 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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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재

영산재

영산재는 49재(사람이 죽은지 49일째 되는 날에 지내는 제사)의 한 형태로, 영혼이 불교를 믿고 의지함으로써 극락왕생하게 하는 의식이다. 석가가 영취산에서 행한 설법회상인 영산회상을 오늘날에 재현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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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제주 칠머리당영등굿은 제주시 건입동의 본향당(本鄕堂)인 칠머리당에서 하는 굿이다. 건입동은 제주도의 작은 어촌으로 주민들은 물고기와 조개를 잡거나 해녀작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마을 수호신인 도원수감찰지방관(都元帥監察地方官)과 요왕해신부인(龍王海神夫人) 두 부부에게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비는 굿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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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무

처용무

처용무란 처용 가면을 쓰고 추는 춤을 말한다. 궁중무용 중에서 유일하게 사람 형상의 가면을 쓰고 추는 춤으로, ‘오방처용무’라고도 한다. 통일신라 헌강왕(재위 875∼886) 때 살던 처용이 아내를 범하려던 역신(疫神 : 전염병을 옮기는 신) 앞에서 자신이 지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춰서 귀신을 물리쳤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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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

가곡

가곡은 시조시(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에 곡을 붙여서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전통음악으로 변화없이 오랜 세월 명맥을 유지해 왔다. 다른 음악들이 대중적인데 비하여 전문가들에 의해 전승되어온 예술적 가치가 높은 음악이다.
탐방하기지역보기-(가곡) 경북 경주시 황성동 1053-48
대목장

대목장

대목장은 나무를 재목으로 하여 집짓는 일에서 재목을 마름질하고 다듬는 기술설계는 물론 공사 감리까지 겸하는 목수로서 궁궐, 사찰 등을 건축하는 도편수를 지칭하기도 한다. 대목장은 전통 공예기술로서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탐방하기지역보기-(대목장) 경기도 평창군
매사냥

매사냥

매사냥은 매를 훈련하여 야생 상태에 있는 먹이를 잡는 방식으로 4000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아시아에서 발원하여 무역과 문화교류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생각된다. 과거에 매사냥은 식량 확보 수단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자연과의 융화를 추구하는 야외활동을 자리매김 했으며 60개 이상 국가에서 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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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타기

줄타기

줄타기는 공중에 맨 줄 위에서 재미있는 이야기와 발림을 섞어가며 갖가지 재주를 부리는 놀이이다. 줄 위를 마치 얼음지치듯 미끌어지며 나가는 재주라고 하여 ‘어름’ 또는 ‘줄얼음타기’라고도 부른다. 이전에는 주로 음력 4월 15일이나 단오날, 추석 등 명절날에 공연이 이루어졌으며, 개인이 초청하여 공연하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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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

택견

택견은 우리나라 전통무술의 하나로, 유연한 동작으로 손과 발을 순간적으로 우쭉거려 생기는 탄력으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자기 몸을 방어하는 무술이다. 고구려 고분벽화에 택견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 삼국시대부터 이미 택견이 행해졌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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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모시짜기

한산모시짜기

모시는 모시풀 껍질을 벗긴 것을 재료로 하여 만든다. 저포(紵布), 저치(紵?)라고도 부르는데, 그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다. 실의 재료를 일 년에 보통 세 번 정도 수확하는데, 수확 시기는 5월∼6월초, 8월초∼8월 하순, 10월초∼10월 하순이며 두 번째 수확한 모시의 품질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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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아리랑

아리랑은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로 ‘아리랑’, 또는 그와 유사한 발음의 어휘가 들어 있는 후렴을 규칙적으로, 또는 간헐적으로 띄엄띄엄 부르는 한 무리의 노래를 말한다. 아리랑은 한국을 비롯하여 한반도와 해외 한민족 사회에서 널리 애창되는 대표적인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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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heritage.go.kr/visit/cyber_2008/world/culture_01.jsp?first=1&secon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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