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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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단양-제천, 역사와 문화의 보고

  수려한 비경을 간직한 단양팔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도담삼봉. 그저 보고 지나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전설까지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 깊은 여행지로 기억될 듯하다. 국내외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명소를 자전거로 누비며 섬세한 관점의 여행기를 보여주었던 미술평론가 이재언과의 인연은 아쉽게도 이달까지다. 그의 찬란한 다음 여정을 기대하며 연재를 마친다.레이디경향2011.07.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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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일본 큐슈 ‘물의 도시’ 구마모토

  지난 2월, 아들과 둘이서 일본으로 자전거 여행을 다녀온 필자의 마지막 큐슈 여행기다. 역사와 문화적 배경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필자의 설명과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여정이 된 듯하다. (편집자 주)구마모토 성.우리의 마지막 여행지 히고(肥後, 구마모토의 옛 이름), 즉 구마모토(熊本)에 도착했다. 아주 멀리 온 것 같지만 사실은 큐슈 한가운데레이디경향2011.06.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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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격동의 역사가 숨쉬는 도시 나가사키

  ㆍ일본 큐슈 자전거 여행_ 3탄지난 2월, 아들과 둘이서 일본으로 자전거 여행을 다녀온 필자의 세 번째 이야기다. 공교롭게도 이달에 소개하는 여행지는 2차 대전 당시 두 번째로 원자폭탄 공격을 받았던 나가사키다. 글을 쓴 필자도, 지금부터 읽어 내려갈 독자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여행지가 될 듯하다. (편집자 주)가우디 성가족 성당과 흡사한 필리포레이디경향2011.05.1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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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카라츠-이마리-아리타’로 이어지는 도자기 여행

  지난 2월, 설 연휴를 맞아 아들과 둘이서 5박 6일간 일본 큐슈 자전거 여행을 다녀온 필자의 두 번째 이야기다. 전설의 도공 이삼평의 흔적에서부터 로맨틱한 여행지 하우스텐보스까지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여정이다. (편집자 주)카라츠 성에서 본 니지노마츠바라.카라츠(唐津)에서의 하룻밤, 과분한 호사를 누렸다. 멋진 방에서 하루를 묵었다는 사실을 아레이디경향2011.04.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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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화해의 땅 큐슈_후쿠오카에서 가라츠까지

  유원지에 가면 연인을 위한 2인용 자전거가 있긴 하지만 보통 자전거를 생각하면 왠지 혼자만의 고독한 레이스라는 느낌이 먼저 든다. 하지만 필자에게 있어 이번 라이딩만큼은 결코 외롭지 않았다. 든든한 아들이 함께해서 더욱 행복했던 큐슈 여행기를 전한다. (편집자 주)높이 234m 후쿠오카 타워.설 연휴를 맞아 아들과 둘이서 5박 6일간 일본 큐슈 자전거 레이디경향2011.03.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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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가야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고령&김해 방문기

  오는 설 연휴에 떠나게 될 일본 규슈 자전거 여행을 앞두고, 우리 역사 가운데 특히 가야 시대의 문화를 깊이 있게 느끼고 싶었다는 필자 이재언. 혹독한 겨울바람을 헤치고 가야의 고장 고령과 김해로 자전거 답사를 다녀왔다.찬란한 철기문명을 열어 일본에까지 영향을 끼쳤던 가야. 현세인들에게는 그 자체가 신화적 상상력의 시대로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마침 레이디경향2011.02.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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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우리다움의 고향 전주 한옥마을

  막걸리 한 주전자만 시켜도 상다리가 휘어지게 나온다는 안주상을 받아보고 싶기 때문만이 아니라, 전주는 꼭 들러야 할 여행지 중 하나로 마음에 두었던 곳이다. 학회 참석차 방문한 전주에서 순간 자전거라이더로 '변신'한 필자 이재언의 여정이 내내 부럽기만 하다. (편집자 주)오목대에서 본 한옥마을.호남고속도로 전주 톨게이트. 한옥 외양의 톨게이트와 '전주'레이디경향2011.01.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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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교토에서 日 역사 속 인물과 함께 걷다

  요즘은 그저 아름다운 풍광을 둘러보는 여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름의 테마가 있는 여행에 나서는 이들이 많다. '일본 역사의 심장'이라 불리는 교토를 미술평론가 이재언과 함께 둘러보니 정말이지 '느낄거리'가 많은 도시임에 틀림이 없는 듯하다. (편집자 주)히가시야마에서 본 지쇼지와 교토 풍경.교토에서의 이틀째,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을 나섰다. 사흘레이디경향2010.12.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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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일본 역사의 심장,교토(京都)

  ㆍ한류 붐을 피부로 느끼다자전거로 문화의 요지를 돌아보는 그의 기행을 마냥 부러워하는 이에게 이재언은 이번엔 꼭 좋지만은 않았다며 손사래를 쳤다. 무시무시한 폭염을 뚫고 돌아본 교토는 고생한 만큼 보람도 큰 여행지였다. 나고야, 오카자키에 이은 이재언의 세 번째 일본 이야기. (편집자 주)히가시혼간지예정대로라면 오늘의 여정은 '아이치 현-기후 현-시가 레이디경향2010.11.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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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아이치현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ㆍ미카와(三河)의 전설을 찾아서지난달 나고야에 이은 오카자키 지역의 여행기는 한 편의 역사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흥미진진하다. 현지에서 그의 흔적을 되짚으며 풀어낸 필자의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대한 재해석이 돋보이는 이재언의 일본 기행 두 번째 이야기. (편집자 주)오카자키성 천수각.이른 아침 7시. 오카자키로 향하기 위해 호텔을 나서는데 직원이 "어디로레이디경향2010.10.14 15:30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전국시대의 무대 나고야(名古屋)

  ㆍ(1)아이치현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일본의 중심에 자리 잡은 아이치현은 일본 제3대 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필자 이재언이 우리에겐 나고야성으로 잘 알려진 아이치현을 찾은 이유는 일본 중세 종식을 앞두고 가장 치열했던 역사의 중심 무대였기 때문이다. 그의 남다른 시각이 돋보이는 여행기 속으로 빠져들어보자. (편집자 주)나고야성의 대천수각충동적으로 일레이디경향2010.09.1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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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솔향 고도(古都) 강릉을 가다

  여름휴가 하면 무조건 강원도로 떠나던 시절이 있었다. 경포해수욕장에 추억 한 점 남겨두지 않은 청춘이 있을까.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자전거로 다녀온 강릉은 또 다른 모습이었다. 오며가며 소나무를 느낄 수 있는 여유, 강원도를 보는 눈이 달라지는 나이는 과연 언제부터일까. (편집자 주)수도권의 새벽은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었지만 동해안 강릉 지역은 맑을 레이디경향2010.08.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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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땅끝마을 해남을 가다

  경기도 일산에서 꼬박 6시간을 달려 도착한 땅끝마을 해남에서 필자 이재언이 본 것은 남해의 낙조가 연출하는 장관만이 아니었다. 고산 윤선도의 유적지와 더불어 조선시대 걸출한 화가를 양산한 우리의 국토 끝자락, 문화의 향기를 찾아서. (편집자 주)우는 것이 뻐꾹샌가 푸른 것이 버드나무 숲인가노 저어라 노 저어라어촌의 두어 집이 안개 속에 들락날락하는구나지레이디경향2010.07.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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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새로운 문화 중심 파주

  자유로는 차로 달릴 생각만 했다. 황희 유적지보다는 그 옆 장어로 유명하다는 식당에 갈 계획만 세웠다. 자전거를 타고 파주를 한 바퀴 돌고 나니 미술평론가 이재언이 왜 자전거 예찬으로 입에 침이 마르는지, 이해할 수 있겠다. (편집자 주)율곡 선생이 임진강을 굽어보며 학문을 완성시킨 화석정.수도권 지역에서 자전거를 즐기면서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레이디경향2010.06.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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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드라마틱한 예술가들의 체취가 살아 있는 통영

  눅눅한 겨울옷을 꺼내어 입고 나온 오늘, 꽃나들이를 나가도 시원찮을 4월에 100년 만에 찾아온 한파란다. 언제쯤 심신이 노곤노곤해지는 진짜 봄이 올까 한탄스러운 마음을 달래며 미술평론가 이재언이 미리 다녀온 통영의 코발트빛 바다를 본다. 봄은 그리 멀지 않았다. (편집자 주)남망산 조각공원에서 바라본 통영시(사진 위). 소매물도에서 바라본 등대섬.오늘레이디경향2010.05.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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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매력적인 문화수도 멜버른

  ㆍ거리 그래피티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조화미술평론가 이재언의 호주 기행은 전통만큼 미래를 위한 실험과 도전도 게을리 하지 않는 시민들의 문화적인 성취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멜버른 편으로 막을 내린다. 그 어느 곳보다 방대한 사진 자료와 세심한 소개로 미루어보아,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술 도시임에 틀림이 없다. (편집자 주)리알토 타워에서 바라본 멜버레이디경향2010.04.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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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문화의 결실이 풍성한 행정수도 - 호주 캔버라

  '수도 이름 대기' 게임에서 '함정용'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나라의 수도는 단연 호주의 캔버라다. 시드니보다 조금 덜 알려져 섭섭할 만하지만, 시민들의 삶을 철저하게 배려한 계획도시라는 점에서는 눈여겨볼 것이 많다고 필자는 전한다. 미술평론가 이재언의 호주 여행기, 세 번째 이야기다. (편집자 주)건축 조형성이 뛰어난 캔버라 국립박물관 전경.시드니에서레이디경향2010.03.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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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한 편의 판타지 같은 도시 - 시드니

  지난 1월호 호주 브리즈번에 이어 시드니로 이어지는 여정이다. '시드니 하면 오페라하우스, 오페라하우스 하면 시드니'라는 빈약한 정보만 가지고 있었다면 자연과 미술관, 교민들의 이야기 등 시드니의 속살을 살펴보는 이재언의 자전거에 살짝 동승하는 건 어떨까. (편집자 주)고속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호주에서의 색다른 체험이다. 뉴사우스웨일스(New S레이디경향2010.02.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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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트리엔날레의 도시 호주 브리즈번

  브리즈번의 사진을 보는 순간, 움츠러든 어깨를 쫙 펴고 기지개를 켜고 싶어졌다. 넉넉하고 깨끗한 대자연의 혜택을 받은 도시 브리즈번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 그리고 미술 애호가들의 각별한 애정이었다. (편집자 주)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룬 브리즈번 시내 전경.호주의 여름날 이른 아침, 15년 만에 도착한 브리즈번(Brisb레이디경향2010.01.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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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헬베티의 역사와 혼을 찾아서 - 스위스 베른&바젤

  스위스 하면 달력 사진으로 익숙한 아름다운 대자연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유럽에서도 힘의 중심에 있는 스위스가 미술평론가의 눈에는 어떻게 비쳤을까. 자전거가 있어서 더욱 속속들이 찾아볼 수 있었던 이재언의 스위스 여행기가 시작된다. (편집자 주)레만 호에서 달려온 지 불과 100km, 자주 들었던 프랑스어가 베른에 오자 독일어로 바뀌었다. 스위스, 알면레이디경향2009.12.23 15:56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 ]‘조각가들의 천국’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

  처음에는 사진만 보고 피사의 사탑, 두오모 성당이 이번 여행기의 주인공인 줄 알았다. 그러나 미술평론가 이재언은 달랐다. 대리석 채굴 현장에서부터 수많은 장인들의 작품이 탄생한 작업장까지 돌아보며 피에트라산타의 진면목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편집자 주)전 세계의 조각가를 부르는 카라라의 석산.낯익은 두오모, 피사와의 조우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도 가장레이디경향2009.11.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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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남프랑스 기행 두 번째 이야기

  ㆍ반 고흐의 예술혼과 교감하다 - 아를 & 아비뇽부인, 딸과 함께 떠난 미술평론가 이재언의 남프랑스 기행 2탄은 아를에서 시작해 아비뇽에서 끝을 맺는다. 고흐는 아를에서 불과 생의 마지막 2년을 머물렀지만, 무려 2백여 점에 달하는 대표작을 이곳에서 그렸다. 고흐의 열성 팬들은 아를을 성지처럼 여긴다. 이재언 역시 그 중 한 사람이었던 모양이다.레이디경향2009.10.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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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나이스’로 통하는 ‘니스( NICE)’

  ㆍ남프랑스 코트다쥐르 지방의 보석미술평론가 이재언이 보내온 남프랑스의 아름다운 사진을 받아본 뒤 '지금 이 순간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니스를 돌아본 그의 기행문은 어느 때보다 촉촉하고 감성적이다. 바로 함께한 아내와 딸 덕분이 아닐까. (편집자 주)구름 한 점 없이 맑고 짙푸른 하늘, 남색 레이디경향2009.09.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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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자연과 문화가 하나 된 환상의 섬 제주

  몇 번을 다녀와도 늘 아쉬움이 남는 이유는 아마 볼거리가 많아서일 거라고 여겼는데, 필자 이재언의 글을 보니 제주도는 늘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언제든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에 그 소중함이 덜했던 제주도. 자전거를 타고 만난 그 민낯은 한결 정겹다. (편집자 주)섭지코지에서 바라본 성산봉.처가가 제주다 보니 20여 년 동안 제주도레이디경향2009.08.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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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전통 예술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안성’

  2년 전 가을,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관련 독자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 영화 '왕의 남자'의 장생처럼 줄타기를 해볼 수 있는 기회라는 문구가 기억에 남는다. 자전거와 함께하는 필자 이재언이 이번엔 문화 예술의 보고로 통하는 안성을 다녀왔다. 바우덕이의 자취를 찾아 떠난 어느 주말의 여정은 안성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듯 진중하다. (편집자 레이디경향2009.07.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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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쿡푸엉 - 플루엉 - 마이처우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움과 더불어 순수한 베트남인들의 정감이 전해지는 이번 여행기는 그동안 접한 베트남 관련 글 중 단연 발군이다. 필자의 글을 읽노라면 마치 베트남으로 손을 내밀어 그들과 악수라도 하는 듯한 느낌이다. 자전거에 대한 로망을 한껏 키우게 만든 그의 여행기를 지난달에 이어 전한다. (편집자 주)베트남은 어딜 가나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레이디경향2009.06.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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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베트남 여행(1)닌빈 - 쿡푸엉

  영화 '인도차이나'에 등장한 아름다운 풍경 이상의 풍경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왔다는 필자의 이야기에 어느 때보다 부러움이 크다. 베트남과 베트남인에 대한 필자의 각별한 관심과 더불어 16명의 원정대가 함께해 더욱 풍성한 읽을거리로 채워진 이재언의 베트남 이야기 그 첫 번째를 펼친다. (편집자 주)베트남은 여러모로 우리에게 친숙한 나라다. 워낙 많은 기레이디경향2009.05.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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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자전거 여행자의 천국-日오카야마현 답사기

  지난 2월 초 일본 답사를 마치고 돌아온 필자의 얼굴은 한껏 상기되어 있었다. 남들보다 이른 봄을 만끽하고 돌아왔다는 설렘도 한몫했지만, 오카야마현의 풍성한 문화유산을 자전거로 속속들이 돌아본 뿌듯함이 더 컸을 것이다. 미술평론가 특유의 섬세한 시선이 돋보이는 일본 여행기 1탄을 시작한다. (편집자 주)세토 내해와 우시마도 포구.일본의 세토 내해(瀨戶 레이디경향2009.03.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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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 기행]역사의 보고 강화도를 가다

  고려 시대는 항몽의 도읍이었고 조선 시대에는 서구 열강의 침략을 가장 먼저 당한 곳 강화도. 지난해 9월 북한 땅을 조망할 수 있는 평화전망대 개관으로 한결 가까워진 강화도 북부 지역을 비롯해 한반도의 역사 궤적을 오롯이 접할 수 있는 강화 곳곳을 자전거로 되짚어봤다. (편집자 주)석모도행 배를 타는 외포리 앞 바다.강화도는 수도권 사람들이 자주 찾는 레이디경향2009.02.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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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태백산맥」문학의 현장을 찾아서
  자전거를 벗 삼아 여유 있게 풍광을 누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는 자전거 기행의 저자가 조금 더 욕심을 냈다.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주인공들이 살아 숨 쉬는 듯한 고장 순천, 벌교와 낙안을 찾아 그 감흥을 피부로 느끼고 돌아왔다. 때마침 조정래 선생까지 만났다니 더할 나위 없이 부럽다. (편집자 주)오전 8시가 조금 지나, 창원에 사는 털보인호레이디경향2009.01.22 16:2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볼거리 즐길거리 가득! 광주 비엔날레&담양 투어

  연길과 백두산에 걸친 민족정기 탐방에 이은 필자의 다음 자전거 여행지는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광주, 그리고29번 국도를 따라 서쪽으로 약 13km를 달리면 만날 수 있는 담양이다. 아시아 최대의 미술올림픽을 둘러봄과 더불어 담양의 가사문학 사적지를 답사하는 의미 있는 코스가 아닐 수 없다. (편집자 주)비엔날레 전시장 밖 풍경(사진 위). 시장 주차장레이디경향2008.12.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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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연길, 백두산에 이은 민족의 정기 탐방

  지난달 중국 연길과 백두산을 둘러본 생생한 감흥을 전했던 미술평론가 이재언이 독립운동의 본거지 용정에서부터 본격적인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다. 윤동주 선생의 생가를 거쳐 북한 땅을 마주 보며 달리는 두만강 코스까지 어느 하나 가슴 저릿하지 않은 곳이 없다. (편집자 주)도문 국경 다리를 건너 보이는 잿빛 도시.용정에서의 첫째 날오후 4시쯤 백두산에서 내려레이디경향2008.11.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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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연길 그리고 백두산 (1)

  자전거를 타고 강원도 양구와 영월의 아름다운 비경을 소개한 미술평론가 이재언이 이번엔 중국행을 감행했다. 중국 연길과 백두산을 둘러보고 돌아온 필자의 목소리에는 감격의 기운마저 서려 있었다. 연길과 백두산에 이어 우리 겨레의 항일정신이 살아 있는 용정에 이르는 특별한 여정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 주)분해해 포장한 자전거를 수화물로 부치고 나면레이디경향2008.10.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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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찾아가는 문화기행]길들여지지 않은 자연, 축복의 땅 강원도 영월

  정상에 도달했을 때의 감격을 느껴봤는지. 필자 이재언은 자전거로 정상에 도달했을 때의 희열감에 대해 또 다른 감동이라고 표현한다. 그가 무더운 여름날의 힘겨운 라이딩을 기꺼이 나선 이유는 그 곳이 영월이었기 때문이리라. 효와 충절의 고장, 영화 '라디오스타'의 촬영지 그 이상의 영월을 만나본다.새벽 5시. 알람 소리에 잠이 깨어 출발 준비를 서둘렀다. 레이디경향2008.09.05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