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해 첫 서울 꿈새김판 문안 12.2~11 와우서울 홈페이지 통해 모집
새해 희망글귀, 뭐가 좋을까요?
서울시, 새해 첫 서울 꿈새김판 문안 12.2~11 와우서울 홈페이지 통해 모집
[서울톡톡] 서울시가 시민들의 마음에 희망과 위로가 될 '희망글귀'를 찾는다. 시는 새해부터 3개월 동안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걸리게 될 희망 메시지를 2일(월)부터 11일(수)까지 와우서울 홈페이지(wow.seoul.go.kr)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공모는 지난 여름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줬던 첫 번째 문안 "잊지 마세요. 당신도 누군가의 영웅입니다(지경민 씨)"와 유난히 쌀쌀했던 올가을, 시민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해줬던 "괜찮아, 바람 싸늘해도 사람 따스하니(김재원 씨)"에 이은 세 번째 공모전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도서관 벽면에 '서울 꿈새김판'이라는 대형 글판을 걸어 시민이 직접 제안한 아름다운 글귀를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안과 생활의 여유로움을 주고, 꿈과 희망의 행복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글귀에 들어갈 내용은 새 출발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운을 복돋아줄 수 있는 내용이라면 어떤 문안이라도 상관없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1인당 최대 3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창작 혹은 문학작품에서 발췌한 20자 이내의 문안(띄어쓰기 불포함)을 신청양식에 따라 작성한 후 와우서울 이벤트 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단, 문학작품에서 발췌한 경우엔 반드시 출처를 함께 적어야 한다.
출품작은 시인, 광고인, 교수,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내・외부위원 7명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6작품으로 추려진다.
꿈새김판에 최종적으로 오를 당선작(1작품)엔 50만원 상당, 가작(5작품)은 각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이달 말 이메일로 개별통지하고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발표한다.
■ 제 3회 서울 꿈새김판 겨울편 문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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