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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년층 사기예방 동영상 제작

草霧 2013. 10. 1. 11:57

 

 

 

어르신 대상 사기, 예방법 알려드려요

서울시, 노년층 사기예방 동영상 제작

 

서울톡톡 | 2013.09.30

 

한국노년복지연합 홈페이지

 

[서울톡톡] 서울시는 오는 10월 2일(수) 제17회 '노인의 날'을 기점으로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노년층 대상 사기범죄를 막기 위해 '어르신 사기피해 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노년층은 퇴직으로 인해 정기적인 수입원이 단절되어 자녀에게 생활을 의존하거나, 퇴직금을 이용해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 이런 불안한 어르신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안정적 노후생활을 위협하는 사기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예방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

 

대표적인 사기유형으로는 ① 개인정보 확보, 어르신들의 신상을 파악해 접근하는 사기, ② 위로공연·사은품 증정 등을 미끼로 노년층들을 유인해 부정·불량 제품을 판매하는 판매 사기, ③ 은퇴 후 불안정한 삶 속에서 노후자금을 마련하려는 노년층에 접근해 투자를 권유하는 사기 등이 있다.

 

한국노년복지연합에 따르면, 고령소비자의 악덕상술 피해 상담사례를 분석한 결과, 상담횟수가 2012년 263건에서 2013년 9월 현재 423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판매유형은 '불법홍보관․떴다방' 관련 피해가 324건(76.6%)으로 가장 많았고 '무료강연․공연' 54건(12.7%), '무료여행' 45건(10.7%) 순이었다.

 

전화사기 예방 교육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

 

피해 구입 물품은 건강식품과 의료기기(213건, 50.3%)와 장례용품(198건, 46.8%), 기타(12건, 2.8%) 순이며, 1인당 피해금액은 평균 약 314만 원으로 노인 사기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임을 말해주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사)한국노년복지연합과 공동으로 '노년층 사기예방 교육 영상물'을 DVD로 총 3,000개 제작했으며 이 영상물은 25개 자치구, 어르신종합복지관, 경로당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영상물 제작에는 방송인 신동엽, 이봉원, 조영구 등 유명 연예인이 출연했고 최근 종편채널에서 사기예방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노정호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최창호 심리학 박사, 방송인 장미화 씨가 메인 MC로 참여하여 노년층 대상 사기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힘을 보탰다. 교육을 희망하는 어르신 및 단체는 한국노년복지연합(http://www.kewa.or.kr)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 복지건강실 어르신복지과 02-2133-7403

 

어르신 사기 피해 유형 알아보기::새창

 

 

■ 어르신 사기 피해 유형 알아보기

 

순번사기피해유형내용비고
1불법 홍보관 사기 예) 홍보기간이라고 하면서 마치 세일을 해주는 것처럼 하고 사은품으로 고가의 제품을
준다고 하고 여러 질병을 고칠 수 있다고 하면서 제품을 구입하게 하는 상술
 
2기획부동산 사기 예) 경기도의 한 야산을 전원주택 부지로 싸게 내놓는다는 광고를 일간지에 실은 사기단 .
노년을 전원생활을 해보자 해서 퇴직금을 털어 투자한 투자자가 무려 140여 명.
하지만 토지주는 140억원에 달하는 돈만 챙기고 도주함.
 
3보이스 피싱 사기예) 국가안전청 기관의 직원이라고 사칭하는 한 남자로부터 “개인정보가 유출돼 통장에
있는 돈이 인출될 수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는 어르신. 사기범은 예금을 보호하기 위해서
는 자신이 알려준 계좌로 돈을 이체해야 한다는 말에 속아 통화 직후 근처 금융기관을
찾 아 자신의 계좌에 들어 있던 예금 1000만원을 곧바로 이체.
 
4스미싱 사기 예)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한 스미싱(SMS+Fishing 합성어) 스미싱(Smishing)은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휴대폰 해킹수법.
SMS를 통한 스미싱 수법은 동창회 장소 알림. 무료쿠폰, 당첨 등 문자발송을 통해
접속 시 현금 결제되므로
 
5부동산 사기 예)최근에는 집을 매수하려는 계약자를 상대로 사기를 칠 요량으로, 사전에 사기꾼들이
집주인과 월세로 계약을 하고 중개업소에 전세로 매물을 내놓아 목돈을 챙기는 수법이
유행하고 있다. 심지어 중개업 등록증을 빌려 중개업자와 집주인 행세를 하면서 서민들의
뒤통수를 치는 경우도 있다.
 
6투자 사기예) 평생을 샐러리맨으로 살아온 김모(62)씨 사기로 퇴직금 5000만원을 전부 날렸다.
정부가 추진하는 100조원 규모의 컴퓨터 사업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사기꾼의
말에 속은 것. 김씨는 “실제 컴퓨터 사진까지 보여주는데 안 넘어갈 수 없었다” 고 증언.
사기가 입증되더라도 범인은 잠적하거나 외국으로 도피한 경우가 많고, 사기꾼을 잡더라
도 돈을 빼돌린 상태여서 피해액을 보상받기도 거의 불가능하다고 함.
 
7사칭 사기 예) 사기 등 전과 6범 최씨(66)는 영동군 양강면에 사는 86세 할머니에게 찾아가
“며느리의 사촌 동생인데 차가 고장 났으니 수리비를 빌려 달라”며 12만원을 받아
가로챘다. 같은 수법으로 홀로 사는 노인에게 접근해 총 8회에 걸쳐 100여만 원 상당을
편취했다.
 
8담보 사기예)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 근저당설정등기를 해 주고 돈을 빌린 후 돈은 갚지 않고
교묘한 수법으로 부동산에 설정된 근저당설정등기를 해지하는 방법으로 피해자 신모씨
(63) 등 8명으로부터 27억원 상당을 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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