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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시 자치구 성 인지 통계」발간

草霧 2014. 1. 16. 13:58

 

 

 

강남구에 여성 많고, 송파구가 가장 젊어~

「2013 서울시 자치구 성 인지 통계」발간

 

서울톡톡 | 2014.01.15

 

서울시에서 여성인구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이며, 여성CEO는 중구에 가장 많다

[서울톡톡] 서울시에서 여성 인구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이며, 여성CEO는 중구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여성주민은 '한국계중국인'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서울시 여성가족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자치구별 각종 행정 통계자료를 분석 조사한「2013 서울시 자치구 성 인지 통계」를 발간했다.

통계집에는 25개 자치구별 특색 있는 생활상을 성 인지적 관점으로 분석‧평가한 자료가 포함돼있다. 이 분석평가자료는 10개 영역에 31개 세부영역, 총 233개 세부지표로 구성된다. 10개 영역은 ▴인구 ▴가족 ▴보육 ▴교육 ▴경제활동 ▴건강과 환경 ▴복지 ▴문화 ▴정치와 사회참여 ▴안전이다.  

자치구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종로구가 가장 높고 송파구가 가장 낮다.

인구 부분에선 송파구가 67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시에 고령인구비율은 가장 낮아(8.7%) 젊은 자치구로 나타났다. 여성인구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관악구(6만 7,000가구)였으며, 강남구와 송파구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통계 자료가 눈길을 끄는데, 어린이집은 노원구가 가장 많았고, 동작구와 구로구, 서대문구 여성의 우울감 경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작 자살 사망률은 서울 전체적으로 남성이 높았고 중구의 경우 남성의 자살 사망률이 여성의 약 3.3배에 달했다.

동작구, 구로구, 서대문구는 여성의 우울감 경험률이 높고, 마포구와 강서구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의 외국인주민이 40만 6,000명까지 증가하는 등 서울이 다문화도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국적에 따라 거주지역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한국계 중국인들은 영등포구에, 중국인들은 동대문구에, 미국인들은 강남구에 가장 많이 살고 있었다.

이번 자치구 성 인지 통계 연구조사는 그동안 자치구별로 파악하던 자료를 시가 처음으로 통합해 25개 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것으로 자치구별로 성불평등과 관련된 사회현상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치구 특성에 맞는 여성 및 가족 정책을 세우고 실행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문의 : 여성가족정책실 여성가족정책담당관 02-2133-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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