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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청년대상 무료 건강검진

草霧 2013. 12. 6. 10:56

 

 

 

 

아르바이트 청년대상 무료 건강검진

6일 2~6시 강남역, 20일 2~6시 홍대 걷고싶은거리

 

서울톡톡 | 2013.12.05

 

아르바이트 청년 무료건강검진 실시

 

 

[서울톡톡] 서울시가 등록금 마련, 생계유지, 경험 등 다양한 이유로 아르바이트에 뛰어든 청년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오는 6일(금)과 20일(금) 두차례에 걸쳐 아르바이트 청년대상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것. 이번 건강검진에서는 혈액검사와 엑스레이 촬영 등이 이뤄진다.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 위해 마련

서울시는 구직난, 취업난으로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은 늘고 있지만 그동안 일반건강검진 대상에서 제외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이러한 이유로 무료건강검진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수인성 감염인 A형 간염은 20~30대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2011년 전체 발병자 5,521명 중 20~39세 청년이 4,196명으로 76%를 차지했다. 또 20~24세 결핵환자가 2011년에 2010년 대비 1.4%가 증가했으며, 25~35세는 6.7%가 늘었다.

 

혈액검사와 엑스레이 촬영으로 간염과 결핵 감염여부 검진

1차 검진은 6일(금) 오후 2~6시까지 강남역 내(9번 출구) 허브플라자 등에서 진행되며 총 소요시간은 10~15분이다. 강남지역은 지난 10월 발표한 '서울시 아르바이트 현황 분석자료'에서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수 1위를 기록한 지역이다.

 

검진은 허브플라자에서 접수 및 혈액검사를 하고 9번 출구 밖에 대기해 있는 검진차량으로 이동해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이들 검사에서는 혈액검사를 통한 18개 항목 분석 등 간염과 결핵 감염여부를 중점적으로 검사하게 된다. 검진결과는 약 15일 후 나오는데, 검진자의 선택에 따라 이메일 또는 자택 및 직장 주소로 발송된다. 검진은 서울의료원 등 9개 서울시립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체 '나눔진료봉사단' 소속 의료진이 맡는다. 

 

아르바이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이번 검진에 참여를 원하는 아르바이트 청년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음 무료검진은 20일(금) 오후 2~6시까지 홍대 걷고싶은 거리에서 진행된다. 홍익대학교는 대학가별 아르바이트 공고수 1위를 기록한 지역으로, 수능이 끝나고 대학교 방학이 시작될 무렵인 12월 말에 아르바이트에 뛰어든 청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당 장소를 선택했다.

 

문의 : 경제진흥실 일자리정책과 02-2133-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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