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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공동주택 공기질’ 확인 가능

草霧 2013. 11. 27. 11:57

 

 

 

새로 짓는 `아파트 공기질` 전국 첫 온라인 공개

25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공동주택 공기질’ 확인 가능

 

서울톡톡 | 2013.11.26

 

서울시 홈페이지 측정자료 공개 화면

 

 

[서울톡톡] 서울시가 아파트를 비롯해 연립주택, 기숙사 등 새로 짓는 공동주택의 실내공기 오염도 검사 결과를 25일(월)부터 전국 최초로 온라인에 공개한다.

 

관련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및 석면정보관리시스템(http://asbestos.seoul.go.kr)에서 볼 수 있는데, 서울시 홈페이지는 '분야별 정보 ▸환경‧공원‧상수도 ▸서울의 환경 ▸환경통계 ▸실내공기질 측정결과 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서울시 석면정보관리시스템은 '게시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첫 공개대상은 2012년 이후로 신축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특히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오염물질별 측정결과와 시공사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검사결과가 함께 공개된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모든 신축 공동주택의 실내 공기질 포집부터 검사, 권고사항을 이행했는지 검사하고 조치하는 일까지 책임있게 관리한다.

 

이는 그동안 각 자치구에서 신축아파트를 파악, 입주 전에 현장을 방문해 직접 실내공기를 포집하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서 통보받던 방식을 개선한 것이다.

 

새 아파트는 단열성과 기밀성이 뛰어난 창호 등을 사용해 에너지 절약엔 용이하지만 자연 환기가 어렵고 벽지, 페인트, 접착제 등에서 방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으로 인해 새집증후군(Sick House Syndrome)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어 실내공기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베이크 아웃[Bake out]실내공기의 온도를 높여주어 건축자재에서 방출되는 유해오염물질의 방출량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킨 후 환기를 하여 실내오염물질을 제거(3~4회 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준을 초과한 공동주택 시공사에 베이크 아웃 등을 조치하도록 권고하고 개선이행 확인 검사를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초 오픈 예정인 '서울시 실내환경 관리시스템'을 통해 실내공기질‧석면 등 실내 환경의 중요성, 관리방법, 다중이용시설, 신축공동주택 등 실내공기질 측정자료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기질 확인 사이트 :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석면정보관리시스템(http://asbestos.seoul.go.kr)

문의 :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부 02-570-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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