草霧의 세상구경을 시작합니다./도시 상상하기

푸른역사아카데미 10월 강의일정

草霧 2013. 10. 4. 10:52

 

 

 

푸른역사아카데미 10월 강의일정

 

 

 

[문학]

▶로쟈의 20세기 러시아 문학 강의

 

로쟈 선생님과 함께 8명의 러시아 작가를 공부합니다.

 

10월 7일 ~ 10월 28일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로쟈의 20세기 러시아 문학 강의>

 

러시아 문학 하면 우리는 푸슈킨,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체홉 같은 19세기 작가들을 떠올립니다. 그만큼 20세기 러시아 문학은 우리에게 단절된 채로 남아 있습니다.
루카치는 <변혁기 러시아 리얼리즘>에서 "러시아 문학은 오직 1917년의 시점에서만 파악될 수 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1917년 볼세비키 혁명, 스탈린이 죽음을 맞는 1953년, 소비에트 러시아가 해체되는 1991년. 러시아 문학는 다양한 국면을 맞이하며 변화합니다.
격동의 20세기 러시아 문학, 로쟈 선생님이 꼽은 8명의 작가로 만나 보세요. ^^

 

강의일정
9월 09일 ~ 10월 28일 (8주)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 9시 30분

 

강의내용
1. 9월 9일                       2. 9월 16일                     3. 9월 23일                                     4. 9월 30일
고리키-<어머니>             자마찐 -<우리들>          파스테르나크 -<닥터 지바고>         불가코프 -<거장과 마르가리타>

                                                                     

                                                              

5. 10월 7일                        6. 10월 14일                         7. 10월 21일                                        8. 10월 28일
플라토노프 -<체벤구르>     숄로호프 -<고요한 돈강>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나보코프 -<롤리타>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 장소 : 푸른역사아카데미(http://cafe.daum.net/purunacademy)
- 강의신청 :  비밀 댓글로(성함과 연락처 기입) 강의 신청하신 후 우리은행 1005-002-107685 (푸른역사아카데미) 입금 하시면 됩니다.

- 문의 : 070-7539-4822
- 수강료: 전 강좌 수강시 :16만원 (8회)  /   4강 묶음 결제시 : 9만원 / 한 강좌 수강시 :2만 5천원

 

■ 강사소개
로쟈(이현우) : ‘로쟈’라는 ID 혹은 필명으로 알려진 그는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푸슈킨과 레르몬토프의 비교시학」(2004)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학 안팎에서 러시아 문학과 인문학을 강의하고 있으며《한겨레》와《경향신문》등에 서평과 칼럼을 재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서점에 <로쟈의 저공비행>이라는 이름의 블로그를 꾸리고 있으며, 이른바 ‘인터넷 서평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레닌 재장전』(공역),『폭력이란 무엇인가』(공역),『실재의 사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공역)가 있으며 지은 책으로『로쟈의 인문학 서재』(제50회 한국출판문화상 수상),『책을 읽을 자유』(2010년 한국출판평론상 수상),『애도와 우울증』,『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 『아주 사적인 독서』등이 있다. 

 

 

[역사]

 

▶ 사회사 이후의 사회사 I

 

사회 역사학 관점에서 본 식민지와 제국, 근대

 

10월 17일 ~ 11월 28일 (7회),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사회사 이후의 사회사 I

 

제국과 식민지의 교차점에서 본 근대

(Revisiting Colonial Modernity)


이 강좌는 역사사회학적 관점에서 한국의 ‘식민지 근대’ 문제를 실증적으로 파헤쳐온 7인의 소장 사회사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를 대중적으로 공유함으로써 한국 근대 연구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 강좌를 통해 우리는 도시, 젠더, 주민등록, 고등교육, 지식권력, 경제생활, 비교사 등 거시사와 미시사를 오가는 다양한 시각과 풍성한 레퍼토리, 발랄한 문제제기를 통해 제국과 식민지의 역동적 상호작용과 입체적 상관관계에 대한 심층적이고 다차원적인 이해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식민지 근대’를 둘러싼 해묵은 쟁점들에 대한 생산적인 해법을 찾아내고, 20세기 전후반 한국과 동아시아 사회변동의 연속과 단절을 설명하는 새로운 학문적 패러다임을 모색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 강좌일정

 10월 17일 ~ 11월 28일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 강좌의 구성

 

1. 김백영(광운대 교양학부) 들어가며: 도시와 공간으로 본 제국 일본과 식민지 조선 

                        

2. 김수진(서울대 여성연구소) 재현의 과잉, 주체의 혼종: 신여성의 비교역사사회학 

                            

3. 서호철(한국학중앙연구원) 등록, 프로파일링, 제국의 통치성과 균열

                                                 

4. 정준영(한림대 일본학연구소) 식민지의 제국대학: 경성제대와 식민지 헤게모니  

             

5. 김인수(서울대 일본연구소) 지식권력으로서 식민국가: 식민지 지식논쟁과 그 아프리오리(a priori)  

 

6. 조형근(한림대 일본학연구소) 식민지 근대성과 경제생활의 변화: 우리 시대의 기원 

 

7. 채오병(국민대 사회학과) 나오며: 비교사적 관점에서 본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장소 : 푸른역사아카데미 (사직공원과 세종로 성당 사이)

-강의신청 : 비밀 댓글로(성함과 연락처 기입) 강의 신청하신 후 우리은행 1005-002-107685 (푸른역사아카데미) 입금 하시면 됩니다.

 

 -문의: 070 - 7539 - 4822

-수강료: 전 강좌 수강시 :성인 12만원 / 학생(대학생/대학원생) 6만원
               한 강좌 수강시 :성인 2만원 / 학생(대학생/대학원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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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가 우리에게 남긴 9가지 트라우마

 

식민지 지배, 한국전쟁, 분단, 민주화 운동, IMF 등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살펴보는 역사 강의 

 

10월 02일 ~ 11월 20일 ,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역사가 우리에게 남긴 9가지 트라우마

 

 역사는 우리의 일상과는 무관한 하나의 거대한 흐름으로 여겨지지만 그 흐름을 겪어낸 사람들에게 크고 작은 상처를 남긴다. 식민지배, 전쟁, 분단, 국가 폭력, 민중항쟁, IMF 등 한국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은 누군가의 삶을 크게 바꿔놓기도 했고, 우리 모두에게 쉽게 지울 수 없는 흔적-트라우마를 남겼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다. 본 강의는 한국현대사의 중요 국면 속에 나타난 역사의 상처들을 되짚어보면서 치유의 가능성과 미래의 삶에 대해 논의하려 한다.

 

■ 강좌일정

 

9월 4일 ~ 11월 20일 (10회)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1. 한 갑(甲)이 지나도록 아물지 않은 식민지배의 상처 : 이병수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교수)

 

2. 한국사의 원초적 비극, 분단 트라우마의 양상과 그 치유를 위하여 : 김종군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교수)

 

3. 이산의 고통과 사랑의 상처 –해외 거주 코리언들 : 박영균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교수)

 

4. 전쟁 트라우마와 전쟁에 갇힌 사람들 : 정진아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교수)

 

5. 국가폭력이 자행된 사회에서 정의란 무엇인가? : 이재승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6. ‘잘살아보세’ 신화가 남긴 상처들 : 이광일 (한신대 연구교수)

 

7. 5.18 민중항쟁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가? : 서유석 (호원대 철학과 교수)

 

8. IMF 이후의 한국 : 최원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9. 한국사회의 학력, 학벌주의는 치유될 수 없는가? : 김면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10.역사적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모색: 김성민 (건국대 통일인문학 연구단 단장)

 

 

-장소 : 푸른역사아카데미 (사직공원과 세종로 성당 사이)

-강의신청 : 비밀 댓글로(성함과 연락처 기입) 강의 신청하신 후 우리은행 1005-002-107685 (푸른역사아카데미) 입금 하시면 됩니다.

 

 -문의: 070 - 7539 - 4822
-수강료 : 전 강좌 수강시 :성인 16만원 / 학생(대학생/대학원생) 8만원
                한 강좌 수강시 :성인 2만원 / 학생(대학생/대학원생) 1만원


 

*기획 :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푸른역사아카데미

 

 

 

 

 

 

 

 

 

[철학] 

▶ 특강: 미셸 푸코 -입문 7강

 

미셸푸코 사상 입문 특강 

 

10월 10일 ~ 11월 07일 ,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허경 선생님: 특강 <미셸 푸코 -입문 7강>

 

 

 

비단 푸코 뿐만 아니라, 어떤 사상가의 책을 읽고 그 사상의 전모를 파악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이는 대부분 서양인인 그들의 삶과 생각이 우리와 워낙 멀리 떨어진 것도 있고, 또 그들 사유의 전모가 그만큼 넓고도 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번 특강 시리즈는 강의자가 프랑스에서 학위를 수여받은 이래 국내 연구서 출간을 위해 작성한 논문들을 교재로 하여 초보자를 위해 차분히 정리해보는 푸코 입문 강의입니다.

따라서 이번 강의는 아직 책에도 수록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저자의 푸코 강의이자, 철학, 역사 및 푸코의 사유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강의는 전공자가 안내해주는 푸코 및 프랑스 사유 혹은 역사나 철학에 대한 입문 강의이므로 어떤 사전 지식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강의일정

 

9월 05일 ~ 11월 07일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7회) [10월 31일은 강의가 없습니다.]

 

특강1. (9월 05일) 미셸 푸코 사유의 전체적 입문

특강2. (9월 12일) <말과 사물> 입문

특강3. (9월 26일) 담론

특강4. (10월 10일) <감시와 처벌> 입문

특강5. (10월 17일) 신체와 권력

특강6. (10월 24일) 섹슈얼리티

특강7. (11월 07일) 통치성

  

-장소: 푸른역사아카데미 (사직공원과 세종로 성당 사이)
-강의신청: 비밀 댓글로(성함과 연락처 기입) 강의 신청하신 후 우리은행 1005-002-107685 (푸른역사아카데미) 입금 하시면 됩니다.

-문의: 070 - 7539 - 4822

-수강료: 전 강좌 수강시 : 12만원 / 한 강좌 수강시 : 2만원

 

<강사소개>
허경: 고려대학교 불어불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미셸 푸코 - 윤리의 계보학>으로 석사 학위 취득.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석학 필립 라쿠-라바르트의 지도를 받아 <미셸 푸코와 근대성>을 제출, 최우수 등급으로 철학박사 학위 취득. 고려대학교 응용문화연구소 및 철학연구소 연구교수 역임. 옮긴 책으로 질 들뢰즈의 <푸코>(동문선) 등이 있으며, 현재 <푸코 선집>(길)을 번역 중이고, 저술 <미셸 푸코 - 개념의 고고학>, <미셸 푸코와 근대성>(이상 그린비)을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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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관리정치의 탄생 강독

 

푸코의 강의록인『생명관리정치의 탄생』 강독 + 강의

 

9월 06일 ~ 11월 15일 (10주),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미셸 푸코의 『생명관리정치의 탄생』 강독

 

 

 

 

미셸 푸코는 1970년 콜레주 드 프랑스의 교수로 임명되어 안식년인 1976-1977년을 제외하고 그가 사망하던 1984년까지 강의했다.

이번에 강독하게 되는 미셸 푸코의 『생명관리정치의 탄생』(4장 이하)은 그 중 1978-1979년의 강의로 특히 내치학(Polizeiwissenschaft) 및 독일과 미국의 (신)자유주의 분석에 강의의 대부분을 할애하고 있으며, 이런 점에서 조선, 대한제국 및 일제하 조선의 통치 담론은 물론, 신자유주의적 조류에 휩쓸리고 있는 오늘 대한민국의 통치성 분석을 위한 유용한 개념적 틀을 제공한다.

푸코가 이러한 다양한 논의와 탐구를 통해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그가 통치성(gouvernementalité)이라 부르는 것의 분석을 위한 개념적 틀이며, 이번 강독 또한 바로 이 점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본 강독은 책전체를 꼼꼼히 완전 강독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강의는 프랑스에서 푸코를 전공한 연구자가 마음이 열린 초보자를 위해 펼치는 소개와 해설의 장, 단순한 문장 해석을 넘어 푸코가 이 강의에서 펼치고 있는 당시의 이론이 푸코의 사상 내에서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를 함께 배우고 살피는 열린 토론의 장이 되고자 한다.
 

■ 강의일정

 

9월 06일 ~ 11월 15일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10회)  

 

1강(9월 6일) – 1~4강 및 책 말미의 <강의요지>/<강의정황>의 요약/해설 
2강(9월 13일) - 4강. 1979년 1월 31일 국가혐오 l 방법의 문제

3강(9월 27일) - 5강. 1979년 2월 7일 독일의 신자유주의 (2) l 문제

4강(10월 4일) - 6강. 1979년 2월 14일 독일의 신자유주의 (3)

5강(10월 11일) -7강. 1979년 2월 21일 질서자유주의자들에 근거한 ‘사회정책’의 두 번째 양상

6강(10월 18일) - 8강. 1979년 3월 7일 일반적 지적

7강(10월 25일) - 9강. 1979년 3월 14일 미국의 신자유주의 (1)

8강(11월 1일) - 10강. 1979년 3월 21일 미국의 신자유주의 (2)

9강(11월 8일) - 11강. 1979년 3월 28일 호모 에코노미쿠스 모델

10강(11월 15일) - 12강. 1979년 4월 4일 호모 에코노미쿠스라는 개념의 역사적 구성요소(계속)

 

*강독의 내용은 진도에 따라 약간의 완급이 있을 수 있습니다.

*책이 쉽지는 않지만 하루에 대략 10-20쪽 가량을 읽어 나가니 미리 각자 책을 구입하여 읽고 첫날부터 참석하시기를 희망합니다.

 

■ 교재: 미셸 푸코, <생명관리정치의 탄생>(오트르망 옮김, 난장, 2012)

 

-장소: 푸른역사아카데미 (사직공원과 세종로 성당 사이)
-강의신청: 비밀 댓글로(성함과 연락처 기입) 강의 신청하신 후 우리은행 1005-002-107685 (푸른역사아카데미) 입금 하시면 됩니다.

-문의: 070 - 7539 - 4822

-수강료: 전 강좌 수강시 : 18만원 / 한 강좌 수강시 : 2만원

 

<강사소개>
허경: 고려대학교 불어불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미셸 푸코 - 윤리의 계보학>으로 석사 학위 취득.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석학 필립 라쿠-라바르트의 지도를 받아 <미셸 푸코와 근대성>을 제출, 최우수 등급으로 철학박사 학위 취득. 고려대학교 응용문화연구소 및 철학연구소 연구교수 역임. 옮긴 책으로 질 들뢰즈의 <푸코>(동문선) 등이 있으며, 현재 <푸코 선집>(길)을 번역 중이고, 저술 <미셸 푸코 - 개념의 고고학>, <미셸 푸코와 근대성>(이상 그린비)을 출간할 예정이다.

 

[문화비평]

▶ 오덕 인문학

잉여, 게임, 애니, 추리, 철도 등의 오타쿠에 관한 하위 문화 비평 강의

 

10월 25일 ~ 11월 29일 (6회)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특강]

▶ <일본, 기억- 여성학자들의 이야기>

 

고영란, 박유하 선생님 책 서평회

 

10월 4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일본, 기억 - 여성 학자들의 이야기>

 

 

 

 

-최근 논란이 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바람이 분다>. 전쟁을 미화하고 일본의 전쟁 책임을 외면했다는 이유로 논란이 일었다. 제국 일본의 기억은 지우고 스스로를 피해자로 자리매김하는 일본의 역사 인식은 비단 이 애니메이션의 경우에 한정되지 않는다. 이른바 ‘전후라는 이데올로기’는 어떻게 구성되고 관철되었을까?

 

-‘위안부’ 문제는 왜 해결되지 않는가? 한국인이 갖고 있는 위안부의 이미지는 위안부들의 ‘기억과 경험’의 반쪽에 불과하다. 위안부 자체에 대한 불충분한 이해와 일본의 사죄와 보상을 둘러싼 오해. 위안부 문제는 단지 과거의 상처가 아니다. 그것이 현실 정치와 엮여 현실 정치에 이용된 것이 20년이 넘었다. 위안부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

 

최근 책을 펴낸 두 여성 학자를 모시고 서평회를 갖습니다. 고영란 선생님은 [전후라는 이데올로기]에서 제국 일본의 기억을 지우고 스스로를 피해자로 각인시킨 ‘전후’ 이데올로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박유하 선생님은 [제국의 위안부]라는 책에서 최근까지 계속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위안부 문제의 역사를 다루었습니다.
역사학자 윤해동 선생님과 국문학자이면서 다양한 문화비평을 시도하고 있는 임태훈 선생님이 논평을 맡아 저자와 함께 최근 일본과 관련된 다양한 사안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아카데미 서평회에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 사회자

정수복 (사회학자)

 

초청 저자 
                           

                    고영란                                                박유하                                        

[전후라는 이데올로기] (현실문화, 2013)         [제국의 위안부] (뿌리와 이파리, 2013)

 

 

■ 프로그램 일정

7:30~8:30 고영란, [전후라는 이데올로기] : 논평-임태훈 + 플로어 질의응답
8:30~8:45 휴식
8:45~9:45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 : 논평-윤해동 +플로어 질의응답

논평
윤해동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
임태훈 (인문학 협동조합)

 

-일정: 10월 4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푸른역사아카데미 (사직공원과 세종로 성당 사이)

-강의신청 : 댓글로 신청해 주시면 됩니다.

-문의: 070 - 7539 - 4822
-참가비는 없습니다. 뒤풀이 비용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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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자 -자연과학자 치고 받고 공방전>

 

젊은 인문학자 임태훈 선생님과 과학자 김우재 선생님의 유쾌한 대담

 

10월 9일 화요일 오후 2시

 

 

 

 

 

 

자연과학자와 인문학자의 만남- 치고 받고 공방전

 

 

 

자연과학자와 인문학자들이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요? 공통 분모가 없어 보이는 두 학문의 연구자들이 함께 만나 집담회를 갖습니다.

대학과 학문의 위기, 대중 과학/인문학의 한계와 가능성을 시작으로 요즘 화제가 되는 '통합', '융합' 학문은 가능한가, 학문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치고 받는 공방전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 재기발랄한 공방전에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 일     시 : 2013년 10월 9일 (수요일) 오후 2시 - 5시

 

■ 장     소 : 푸른역사 아카데미 (종로구 필운동 289)
■ 참 가 비는 없습니다. 뒤풀이 비용은 있습니다.

 

 

■ 패 널
  1) 자연과학자
  김우재 (UCSF 박사후 연구원) ※
  윤태웅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교수)
  이종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특별연구원)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이명현 (SETI 코리아 조직위원장)
  황승식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2) 인문학자
  임태훈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 미디어연구가) ※
  유정애 (성균관대 동아시아 역사연구소 교수)
  김태호 (서울대 역사문화센터 연구교수)
  김현호 (사진비평가)
  조형래 (문학평론가, 동국대 문화학술원 연구원)
  강부원 (인문학협동조합 강좌기획 위원장)
   ※ 프로그램 오거나이저

 

■ 진 행 방 식
  1) 사전에 취합된 10개 문항의 질문 목록에 따라 집담회 형식으로 진행.
  2) 청중과의 자유로운 문답 유도
  3) 아큐파이 수신호 활용


 

 

 

▶ 스프링클 교수 북 콘서트

 

동성애자들의 죽음을 다룬 책을 쓰신 스프링클 교수 초청 특강

 

10월 18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어학]

▶ 다지마 데쓰오 선생님의 <일본 신문 사설 독해>

 

일본인 선생님과 함께하는 신문사설 독해 강좌

일본어 초중급 수준 강좌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일본신문 사설 읽기 강의

 

 

 

 

푸른역사아카데미에서는 일본인 선생님과 함께 일본어 독해를 하는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어를 배우려면 그 나라의 정치를 알아야 한다는 마이 있죠. 일본의 대표적인 보수 신문인 [요미우리 신문]과 진보적인 경향의 [도쿄신문]의 사설과 칼럼을 읽고 독해합니다. 일본의 현안이나 시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으며, 좋은 문장으로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강의입니다.

참가자 수준은 일본어 기초 문법을 알고 있는 초급 상 혹은 중급 수준이면 됩니다. 이후 일본어 서적이나 논문을 읽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강의일정>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 장소 : 푸른역사아카데미(오시는 길: http://cafe.daum.net/purunacademy/5DZs/1)
- 강의신청 : 댓글로 강의를 신청하신 후 국민은행 343601-04-068261 박혜숙(푸른역사아카데미) 으로 입금 하시고 성함과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
- 문의 : 010-2570-0178 / 070-7539-4822
- 수강료: 8주 20만원 (분할 납부 가능)

 

<교재>

요미우리 신문 사설 및 칼럼 / 도쿄신문 사설 및 칼럼

 

<강사소개>
다지마 데쓰오: 1949년에 태어났다. 일본 메이지대학교 법률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국문학과에서 <김사량 소설 연구>로 석사 학위를, 연세대학교 국문학과에서 <근대계몽기 문자매체에 나타난 일본/일본인의 표상>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BK21한국어문학교육연구단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연세대 국학연구원 전문 연구원으로 있다. 《현대문학의 연구》에 <가토 슈이치: 메이지 초기의 번역加藤周一: 明治初期の飜譯>(공저), <마에다 아이: 음독에서 목독으로前田愛: 音讀から默讀へ>(공저)를 썼으며, 나가미네 시게토시의 《독서 국민의 탄생》, <요시미 슌야: 냉전체제와 ‘미국의 소비’吉見俊哉: 冷戰體制と‘アメリカの消費’>, <미치바 치카노부: 미 점령하의 ‘일본문화론’道場親信: 米占領下の‘日本文化論’> 등을 옮겼다.

 

▶ 주원준 선생님 <우가릿어 강의>

바알신화 강독을 위한 우가릿어 초급

 

9월 10일 ~ 10월 29일 (8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바알 신화 강독을 위한 우가릿어 초급>

 


우가릿에서 발견된 바알 신화는 처음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바알이 왜 나쁜 신인가? 구약성경에서 야훼 하느님의 적수로 등장하여 익숙한 바알이지만, 정작 바알을 숭배하던 사람들의 1차 문헌은 그동안 전혀 없어서 알 길이 없었다. 다행히 1928년부터 발견되어 해독된 바알 신화 문헌은 바알 숭배자들은 물론이요, 구약성경의 배경을 이해하는데 학문적으로 큰 도움을 준다.
이 강의는 바알 신화의 언어, 곧 우가릿어의 초급 과정이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바알 신화 원전을 읽을 수 있으려면 사실상 한 한기 강의로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이 강의는 초급 강의의 장점을 살려 조금 편안하게 진행하려 한다. 언어 습득이라는 딱딱한 틀을 벗고, 고대 근동 문명과 구약성경의 관계는 물론이고, 고대 근동의 언어와 신화에 관해서도 함께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의일정
9월 10일 ~ 10월 29일 (8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 9시

 

강의내용
1주: 9월 10일 - 고대 근동의 신화와 언어, 그리고 구약성경
2주: 9월 17일 - 우가릿어 쐐기문자를 직접 토판에 찍어보자.
3주: 9월 24일 - 대명사와 문법의 기초 
4주: 10월 1일 - 동사의 세계를 맛보다
5주: 10월 8일 - 명사와 형용사 1
6주: 10월 15일 - 명사와 형용사 1
7주: 10월 22일 - 직접 사전을 찾아서 간단한 토판을 읽어보자.
8주: 10월 29일  - 초급 과정의 마무리. 중급 과정의 소개.
(위 일정은 초급 강의인 점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적용합니다.)

 

■ 교재
트롭퍼 지음, 주원준 개역, 『우가릿어 문법』(2010, 한님성서연구소)
트롭퍼 지음, 주원준 개역, 『우가릿어 사전』(2010, 한님성서연구소)

 

- 장소 : 푸른역사아카데미(http://cafe.daum.net/purunacademy)
- 강의신청 : 비밀 댓글로(성함과 연락처 기입) 강의 신청하신 후 우리은행 1005-002-107685 (푸른역사아카데미) 입금 하시면 됩니다.

- 문의 : 070-7539-4822
- 수강료: 20만원 (8주)

 

강사소개
주원준: 가톨릭 평신도 신학자로서,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구약학(성서언어학)과 고대근동언어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강대 신학대학원과 종교학에서 구약성서, 히브리어, 고대 근동 종교, 유다교 등을 강의한다. 2012년 제16회 한국 가톨릭 학술상 연구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구약성경과 신들 - 고대근동 신화와 고대 이스라엘의 영성』(2012)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