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진짜사나이`는 어떤 모습일까?
10월 1일 국군의 날 맞아 떠나는 군 관련 박물관 체험
[서울톡톡] 국군의 날(10월 1일)은 1950년 10월 1일, 한국군이 남침한 북한공산군을 반격한 끝에 38선을 돌파한 날로서 이 날의 의의를 살리기 위하여 지정되었다.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오전에는 서울공항에서 고공강하, 공중탈출, 집단강하, 태권도, 헬기 선도비행, 분열 등의 기념행사가 펼쳐질 예정이고, 오후에는 남대문, 광화문, 동대문, 서대문으로 가는 시가행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국군의 날 행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육군, 해군, 공군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소를 찾아가 그 의미를 아로새겨 보자.
육군박물관
노원구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 안에 육군박물관(http://museum.kma.ac.kr/)이 있다. 선사시대부터 광복이전까지 군사 관련 문화재들을 볼 수 있는 제1전시실, 광복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용된 각종 무기와 장비, 복식 문서 등 군사 유물을 볼 수 있는 제2전시실, 전차, 장갑차, 곡사포, 항공기 등이 전시되어 있는 옥외전시장과 야외전시장를 통해 육사의 과거와 현재를 만날 수 있다.
해군사관학교박물관
해군사관학교박물관(http://museum.navy.ac.kr/)은 경남 진해시에 위치하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의 후손들이 기록한 행장, 초상화, 각종 문헌, 임진왜란 당시 각종무기 등 212점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 이충무공실, 신안 해저에서 우리 해군의 지원 하에 인양된 중국 원나라 청자, 조선시대의 무기, 지도 등 319점의 자료들이 전시되고 있는 해군해양실, 해군사관학교 창설된 이후의 시설과 제도의 변천을 알아볼 수 있는 해사실, 실물크기의 거북선, 대포, 옛닻 등이 전시되어 있는 야외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군사관학교박물관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공군사관학교박물관(https://www.afa.ac.kr/)은 국내 유일의 항공 군사 전문박물관이다. 공군의 태동에서부터 현재 공군에 이르기까지 공군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군역사관이 1층과 2층에 마련되어 있고, 야외전시장에는 여러 가지 항공기를 만날 수 있다. 블랙이글스의 특수비행 하는 영상을 관람해본다면 공군에 매료 될지도 모른다.
육군, 해군, 공군박물관은 사관학교 안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예약은 필수이다. 사관학교 생도들의 안내와 함께 우리나라 국군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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