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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 주까지 매주 주말 남산한옥마을에서 ‘뽐내라 아리랑’ 진행

草霧 2013. 9. 23. 11:17

 

 

 

아리랑 한 곡 부를 때마다, 1만 원 기부돼

10월 첫 주까지 매주 주말 남산한옥마을에서 ‘뽐내라 아리랑’ 진행

 

서울톡톡 | 2013.09.17

 

 

행사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방법 이외에 온라인으로도 참여 가능

 

[서울톡톡] 아리랑 1곡을 부를 때마다 유니세프에 1만 원이 기부되는 새로운 시민참여 기부 프로그램 '뽐내라 아리랑'이 9월 14일부터 10월 첫 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013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사전행사로 아리랑을 노래로 불러도 되고, 춤으로 표현해도 된다. 악기 연주든 장기자랑이든 형식에 아무런 제한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미 유투브 등의 동영상 사이트에는 우리 문화에 애정을 지닌 외국인을 비롯해 인터넷 사전 출연자들이 다양한 연출로 개성 넘치고 흥미로운 아리랑 뽐내기를 올려놓아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다는 프랑스 태양극단의 단원 빈센트는 아리랑에 대한 응원메시지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아리랑을 불러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고, 밀양의 한 행사장에서 만난 일본인 카와모토는 아리랑이 한국인에게 주는 의미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전통공연장을 직접 찾아다닌다며 그 자리에서 밀양아리랑을 유창하게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뽐내라 아리랑'에는 평소 적극적으로 참여와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안성기, 만화가 박재동씨 등 각계 각층의 셀러브리티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2012년 12월 5일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당시 파리에서 아리랑을 불렀던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인 이춘희 명창, 대금명인 박용호 선생, 윤영달 2013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장, 펜더레인 등 홍대 앞 인디밴드 5팀 등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아리랑을 선사하였다.

 

한국인의 혼이 담긴 아리랑은 '뽐내라 아리랑'을 통해 단순한 노래에서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는 나눔의 매개체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아리랑 뽐내기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레이스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유니세프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는 멋진 나눔 동행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뽐내라 아리랑' 특설무대는 9월 14~15일(낮 12시~오후 2시) 청계광장, 9월 21~22일(낮 12시~오후 5시) 청계광장, 9월 28~29일(낮 12시~오후 5시) 남산골 한옥마을, 10월 5~6일(오전 11시~오후 3시) 남인사마당에 마련된다.

 

행사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방법 이외에 온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아리랑을 부르거나 표현한 영상을 직접 촬영하여 유투브(Youtube)에 올린 후 링크를 전송하거나 2013SAF.volunteer@gmail.com으로 아리랑을 부르거나 표현한 영상을 전송하면 된다.

 

한편 <2013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지며, '우리랑 아리랑', '당신이 아리랑', '춤춰라 아리랑', '오색찬란 아리랑', '아이랑 아리랑' 등의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공식홈페이지(www.seoularirangfestival.com)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eoularirang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013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홍보팀 02-779-7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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