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게 세상구경을 물어본다./지식의 피라미드

국민이설계하는대학운동

草霧 2013. 8. 27. 13:14

 

 

“대학이젠 국민이 바꿔요!

 지금의 서열화된 대학 체제는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사교육과 과열된 입시경쟁으로대학생들에게는 OECD 기준 평균보다 낮은 질의 대학교육과 비싼 등록금으로사회 전반적으로는 학벌로 인해 일자리 진입경쟁에서 부당한 차별을 낳는 등 전국민적인 고통을 유발하고 있습니다대학에 대한 만연한 문제의식이 사회전반에 공감되어 있지만 정부를 비롯해서 어떤 교육전문가들도 전적으로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이제는 대학교육의 최종 수혜자인 국민들이 나서서 바로잡아야 합니다.  

국민들이 ‘잘못된 대학 체제’에 대한 진실을 정확히 살펴보고 직접 대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대국민 캠페인이 시작되어야 합니다이를 위해 기독교윤리실천운동사교육걱정없는세상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좋은교사운동청어람아카데미 5개의 단체가 함께 ‘국민이 설계하는 대학 운동’을 열었습니다방대한 범위의 대학문제를 40차례의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내용을 정리하고, ‘좋은대학 100플랜’이라는 경쟁력 있는 시안도 만들어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도록 시동을 걸었습니다앞으로는 이러한 기초자료 위에 현 대학 체제에 대한 국민들의 대표불만을 모아서 공유하고전국의 주요도시에서 ‘국민 공모제’를 열어 국민이 창안하는 기획들을 펼칠 것입니다.이런 과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 시안으로 ‘전국민 설명 운동’을 이어가고,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는 ‘입법청원운동’으로 실제적 정책을 촉구하려 합니다.

지루할 틈이 없을 것입니다가슴 속이 뻥 뚫릴 만큼 시원하고함께 울고 웃을 유쾌한 대안들이 이 과정에서 만들어질 것입니다청소년부터 대학생학부모와 사회 전반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가 갈증 하는 ‘참된 교육’과 ‘공정한 사회구현’을 위한 각성이 일어날 것입니다주인의식을 갖은 전국민이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민문화가 펼쳐질 것입니다대학 체제 개혁운동은 그러한 의미에서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중요한 변화의 포인트입니다. “대학이젠 국민이 바꿔요”캠페인에 지금 참여해주세요함께 만들고함께 누리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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