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고 싶은 책, 내가 고를래요~서울도서관에서 우리나라 창작동화 전시, 8.18까지 우리나라 창작동화에 대한 '공개강좌'와 '작가가 읽어주는 동화' 행사도 진행 [서울톡톡] 서울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와 공동으로 8월 18일(일)까지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우리나라 창작동화 161선으로 꾸미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메인전시인 '우리나라 창작동화 100년'은 작품 발표연대를 기준으로 1920년대 작품부터 2012년 출간작을 아우르는 161종을 역사적으로 살펴볼 수 있으며, 일제강점기에 창작을 시작한 방정환, 이태준, 마해송, 백석, 이주홍, 현덕, 이원수, 주요섭의 작품은 현대의 삽화와 편집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198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2007년 작고하기까지 왕성하게 활동한 권정생은 모두 8종이 추천되어 최다 추천작가로 기록되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눈여겨볼 만한 내용은 15종 이내의 도서를 묶어서 소개하는 '소주제전'이다. 어른이 권하는 책과 어린이가 읽고 싶어 하는 책은 엇갈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스스로 고른 책이어야 재미있게 읽을 가능성이 큰데도 어린이들에게 일방적으로 책을 정해주는 일이 많은 것은 문제이다. 이를 위해 '모험과 판타지의 세계', '고학년들의 속 깊은 동화친구', '어린이 책모임용 추천동화' 전시코너를 따로 마련하였다. 장르별, 독서수준별로 도서를 모으고, 작품마다 검색어 기능을 하는 주제명이나 간단한 소개글을 붙여 책을 읽을 어린이가 참고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작가 자신이 쓴 책을 어린이들에게 직접 읽어주는 '작가 한 자락, 독자 한 자락' 낭송회도 8월 10일(토) 오후 2시~4시 30분에 열린다.
어린이와 어른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80명만 모집한다. 접수는 어린이도서연구회 홈페이지(www.childbook.org)와 전화(3672-4447)로 하면 된다.
문의: 서울도서관 02-2133-0253, lib.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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