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에 오른 분수보며 데이트 즐겨요~한강에서 놀자 2 - 달빛무지개분수와 뚝섬유원지에서 <한강야경데이트> [서울톡톡] 날씨도 덥고 비도 내리고 주머니도 가볍지만, 이 여름을 보낼 시원한 곳을 찾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라면지하철 타고 한강야경데이트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반짝반짝 빛나는 풍경에 반하는 곳, 달빛 무지개분수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는 대교 양측에 총 1140m에 380개의 노즐을 설치해 수중펌프로 끌어올린 한강물이 포물선을 그리며 화려한 불빛들이 쏟아지는 곳이다. 아름다운 달빛 무지개 분수는 여러 가지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다. 첫째, 2008년 말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둘째, 해외 블로그 오디닷컴(oddee.com)의 세계의 엽기적 분수 10에 선정되었다. 해당 블로그는 반포대교를 보고, 9380개의 분사구에서 물이 날개처럼 뿜어져 나온다며 이곳을 건너면 홍해를 가른 모세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고 멋지게 표현했다. 달빛 무지개 분수에서는 무료 프러포즈 이벤트도 신청할 수 있다. 이렇게 낭만적인 곳에서 고백을 받는다면, 평생 잊을 수 없는 로맨틱한 추억이 될 것이다. 이번 주말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음악도 듣고 이야기 나누며 오랜만에 일상 속 여유로움으로 여행을 떠나면 좋을 거 같다. <달빛 무지개 분수 운행시간 : 매회 15분> * 비수기 (4,5,6,9,10월) 평일: 12:00,20:00,21:00 | 휴일: 12:00, 17:00, 20:00, 20:30, 21:00, 21:30 뚝섬 자벌레 문화전망대와 청담대교 야경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로 연결된 신선한 모양의 자벌레 문화전망대. 자나방의 애벌레 자벌레 모양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4층 건물의 복합 문화시설로 전시, 도서관, 휴게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화전망대 전시회는 무료 관람이고,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자벌레 문화전망대 앞쪽에는 청담대교가 있다. 노란색과 초록색의 은은한 불빛은 너무나 아름다워 넋을 잃고 바라보게 된다. 이번 주말 카메라를 들고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과 함께 출사 데이트를 떠나보면 어떨까? 행복이라는 파랑새는 저 산 너머 어딘가가 아닌, 언제나 가까이에 있으니깐. * 찾아가는 법 :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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