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마음을 치유해 줄 `엄마`가 필요한가요?서울시, 정신보건지원단과 함께 치유활동가 3,300명 양성 [서울톡톡] 서울시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치유활동가' 3,300여 명을 새롭게 양성한다. 시는 '엄마'라는 상징적인 존재를 내세워 이번 치유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의 이름을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로 짓고, 6주간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한 시민들이 치유활동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치유활동가 양성과정은 기존 전문가가 일반인에게 하는 수직적 치유가 아닌 치유를 경험한 시민이 치유활동가가 되어 또 다른 시민들에게 치유를 경험하게 하는 '치유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첫 과정엔 24명이 참여해서 치유활동가로 거듭나고, 이후 이들 각자가 한 명당 10~12여 명씩 치유과정을 진행해 300명의 치유활동가를 2차로 양성하게 된다. 이어서 또 다시 이들 300명은 같은 치유과정을 반복해 3,000명에게 3차로 퍼뜨리게 된다. 시는 이렇게 해서 연말까지 총 3,300여명의 치유활동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프로젝트는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나_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우리_편)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의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나_편)는 나 스스로 공감과 지지, 위로를 경험하고 상처를 치유받는 과정이다. 이때 기본적 토대인 인문학적, 문화·예술적 접근의 치유프로그램을 6주간 체험한다. 2단계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우리_편)는 1단계에서 경험한 치유를 바탕으로 타인에게 다가가는 단계이다. 3단계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 편은 양성된 치유활동가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단계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카카오톡 운영기업 '카카오'와 MOU를 체결해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프로젝트의 모바일 커뮤니티 구축과 힐링버스 등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이미 치유활동가 24명을 양성한 상태다. 이들은 시인, 방송인, 수도자, 상담가, 셰프에서부터 회사원, 주부까지 30~60대를 아우른다. 앞으로 이들 24명은 2차 모집을 통해 신청한 300명의 시민들에게 8월 말부터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며, 이후 300명의 시민들은 다시 3차 모집을 통해 모인 3,000명에게 11월부터 치유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240명을 모집하는 2차 참가 신청을 7월 29일(월)~8월 16일(금)까지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공식 메일(join@momproject.net) 또는 홈페이지(www.momproject.net), 정신보건사업지원단 전화(02-3444-9934내선235~6) 등을 통해 신청받는다. 참여자에게는 8월 24일(토)까지 개별 연락할 예정. 이밖에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엄마가 필요해' 방으로 들어가 ID:mom을 입력해 신청할 수도 있다. 참가 자격은 주변 힘든 사람을 돕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안타까웠던 사람, 내 문제를 직면하고 치유 받고 싶은 사람 등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6주(프로그램 5회, 워크숍 1회) 과정에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와룡이 세상을 훔쳐본다. > 잔머리굴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세청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0) | 2013.12.12 |
---|---|
겨울방학동안 할 수 있는 일 40가지 (0) | 2013.12.11 |
[SeMA]2013년 7월 할인쿠폰입니다. (0) | 2013.07.01 |
함께 만드는 협동조합 (0) | 2013.06.20 |
교육 상담 (0) | 2013.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