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고속버스 100% 이용하기서울생활백서(56) … 고속버스 환승제도 [서울톡톡] 꼭 자가용이 있어야 멀리 피서를 갈 수 있는 건 아니다.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해 생각보다 편리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서울시는 7월 29일(월)~8월 11일(일)까지 2주 간 서울 시내 4개 고속·시외버스를 총 303회 증회 운행한다고 밝했다. 또 운행횟수가 적은 중·소도시로 이동할 때는 고속도로휴게소에서 버스를 갈아 탈 수 있는 '고속버스 환승제도'를 이용하면 편리하다고 전했다. '고속버스 환승제도'는 고속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는 중·소도시 주민 및 여행자를 위해 노선이 교차하는 고속도로휴게소에 환승정류소를 설치하여 고속버스를 갈아탈 수 있도록 조성한 것으로 2010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예를 들어 동서울터미널에서만 노선이 운행되고 있는 '광양'으로 갈 경우에 동서울이 아닌 강남터미널에서 정안휴게소로 가는 버스를 먼저 타고 정안에 내린 다음, 휴게소에서 광양으로 가는 버스를 갈아타는 것이다. ▴경부선은 '선산휴게소' ▴호남선은 '정안휴게소' ▴영동선은 '횡성휴게소' ▴중부선은 '인삼랜드휴게소'에서 각각 환승이 가능하고, 휴게소 출발기준으로 오전 8시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사전에 터미널이나 인터넷 홈페이지(www.kobus.co.kr)를 통해 최종 목적지와 갈아탈 버스를 예약해야 한다. 선산휴게소에서는 '상행' 동서울·천안·용인·청주·인천, '하행' 영천·경주·포항·마산·창원 등으로 갈 수 있으며, 정안휴게소에서는 '상행' 고양·용인·의정부·시흥, '하행' 익산·군산·순천·강진·해남·보성 등으로 갈 수 있다. 횡성에서는 '상행' 인천·대전·고양, '하행' 강릉·삼척·속초를, 인삼랜드에서는 '상행' 인천·수원·성남, '하행' 진주·통영·거제 등으로 갈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특별대책기간 동안 터미널 상황실을 운영·교통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안전하고 빠른 여행길을 돕겠다고 전했다. 또한 터미널에 시민들이 몰리는 시기를 틈타 기승을 부리는 '암표 판매' 및 승객 안전을 위협하는 전세버스 불법영업 행위도 경찰과 함께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특별대책기간 동안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고속버스가 운행되는 시간에 상시 안내센터를 운영하고, 화장실·벤치 등 편의시설 청결관리, 신속한 운행시간 변경 안내 등 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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