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정 개선, 어떤 아이디어가 뽑혔을까?
서울시 재정여건 개선 아이디어 발표회 통해 최우수상 등 19건 선정
시민 최우수 아이디어에 '체육 문화시설의 네이밍 판매' 선정 [서울톡톡] "공공시설물에 기부금을 받고 기부자 명찰을 달아줘요", "칼라 보도블록을 이용해 광고해요" 서울시는 지난 6월 25일(화) 시민과 직원들이 제안한 총 209건의 재정여건 개선 아이디어 중 최우수 아이디어 19건을 선정하였다. 시민 부문 최우수상은 체육·문화시설의 명명권(命名權) 판매로 수입을 증대하자는 의견을 낸 곽현식 씨가 수상하였고, 직원 부문 최우수상으론 청계천의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서울시설공단의 냉·난방시스템을 개선하자는 양영진 씨의 제안이 채택됐다. 이날 선정된 19건의 아이디어는 기본 요건, 소관 부서의 의견, 법령상·재정상 실행 가능성 등을 검토한 후 두 차례의 전문 평가단 회의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한편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행 부서가 정책 검토를 거쳐 실행 방안을 마련하게 되며, 법이나 조례 개정이 필요한 경우 법규 개정을 선행한 후 추진하게 된다. 강종필 서울시 재무국장은 "시민과 직원이 함께 서울시 살림살이에 대해 고민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과정에서 서울시 재정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게 되었다"면서 아이디어를 제출해 준 시민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문의 : 재정사업단 02-2133-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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