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환경을 생각하는 방법, 에코마일리지

에코마일리지, 함께 쌓고 함께 써요~ 도심 속 환경을 생각하는 방법, 에코마일리지   시민리포터 문경아 | 2013.06.14     [서울톡톡] 도심이나 매연이 심한 곳에서 생활해보면 팍팍한 공기에 머리도 지끈거리고, 지칠 때가 많다. 에너지소비도 심해지고 호흡기 등의 건강에도 좋을 리 없다. 이 같은 생활에서 벗어날 방법으로 서울시에서 시작한 것이 <에코마일리지>라는 프로그램이다.   에코마일리지란 전기, 수도, 가스 등을 아껴 쓰는 만큼 마일리지를 주는 것으로, 에코마일리지를 신청하면 6개월마다 사용한 전기, 수도, 가스의 양을 측정하여 적게 사용한 만큼 저탄소 활동에 재투자 되는 인센티브를 준다.   에코 마일리지 신청 및 적립 방법은 우선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에 접속하여 카드 신청 후, 가까운 은행에 가서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또한 에코마일리지와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도심 녹화도 환경을 위해 시작된 일이다. 도심의 매연 문제는 어떤 것보다 심각하다. 때문에 시에서는 공원 및 녹지를 늘리고, 기업이나 시민들의 옥상 텃밭 등도 권면하고 있다. 예컨대 대기업이나 쇼핑몰 같은 큰 건물에서 옥상녹화를 활성화한다면 고객들의 쉼터도 되고 환경도 좋게 만드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강남에 위치한 삼성 건물의 옥상녹화도 그 예다.   환경차도 눈여겨 볼 수 있다. 차에서 내뿜는 매연가스를 줄일 수 있어서 공기정화에 도움이 된다. 장거리 운행이 힘들다는 단점으로 아직 활성화는 어려운 형편이나, 가까운 수년 내에 대중교통 또는 환경차를 이용하는 날이 오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