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종량제, 6월 1일부터 단계적 실시
성북·강남구 6월 1일부터, 양천구 7월 1일부터 종량제 도입
전체 416만 세대 중 357만 세대 참여, 자치구별 여건에 따라 도입 시기 차이 [서울톡톡] 오는 6월 1일(토)부터 서울시 23개 자치구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된다. 종로구, 중구 등 16개 자치구는 단독·공동주택 모두 종량제를 실시하고, 나머지 7개구는 단독주택 지역에서만 종량제를 실시한다.
■ 자치구별 종량제 실시현황
구분 |
2013. 1월 |
3월 |
4월 |
5월 |
6.1 |
6월중 |
7.1 |
7월 이후 |
공동주택 |
중구 노원 동대문 |
종로 강서 |
도봉 서대문 |
구로 강북 강동 |
성북, 금천 영등포, 동작 강남, 송파 |
용산, 성동 광진 |
양천, 관악 중랑, 은평 |
마포 서초 |
단독주택 |
이미 시행 18개구+노원 |
강서 |
|
|
영등포 강남, 송파 |
|
양천 |
서초 | |
자치구별 주민편의, 재정여건 및 시범운영 결과 등 반영해 시행방식 결정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방식은 전용봉투, 전용용기(납부필증), RFID 계량방식 등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자치구별로 주민의견 및 시범운영 결과 등을 통해 그 방식을 결정한다. 대부분의 자치구 단독주택은 전용봉투 방식(22개 자치구)을 선택했으며, 노원 등 3개구에서 전용용기(납부필증) 방식으로 결정했다. 공동주택의 경우 19개 자치구에서 비교적 예산이 적게 소요되는 '단지별 종량제' 방식을, 나머지 6개구에서는 세대별 종량제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한다.
구분 |
세대별 종량제 |
단지별 종량제 |
세대별 RFID |
전용봉투 |
공동 주택 |
금천 영등포 서초 |
종로 강서 강남 |
(납부필증)중구·용산·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노원·은평· 서대문·동작·관악·송파·강동 (차량계근 RFID) 도봉·마포·양천·구로 | |
※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 무선주파수 인식 시스템 |
단지별 종량제 방식은 기존의 방식과 변함없이 공동주택 단지별로 버리는 양을 측정, 합산 한 후 수수료를 공동주택 단지 세대에 균등하게 분배하는 것이다. 반면 세대별 종량제 방식은 각 세대별로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양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종량제방식으로서, 전용봉투에 배출하거나 RFID기기에 세대별 인식카드를 체크한 후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세대별로 버리는 양이 합산되어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관리비에 통합 고지 등)한다. 정액제→종량제로 전환시 배출량 10~20% 감량, 최대 277억원 예산 절감 서울시에서 1일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는 일평균 3,311톤(2012년 기준)이며, 사업장을 제외한 가정부분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2,233톤으로 처리비용은 연간 약 1,385억 원이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되면 배출량의 10~20% 감축이 예상되며, 감량으로 인한 수거와 운반 및 처리비 감소로 연간 138억 원~277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산출내역 : 2,233톤/일(가정부분 배출량)×0.2(감량)×365일/년×17만 원/톤=277억 원 또한 시민들이 음식점에서 음식을 주문시 스스로 미리 양을 정할 수 있는 '온차림, 반차림' 구분 주문 등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며, 올해 하반기에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자치구에는 인센티브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방식
구 분 |
방식 |
장점 |
단점 |
해당 자치구 |
단독주택 소형 음식점 (세대별) |
|
· 투자비 가장 저렴 · 사용 편리 |
· 봉투 훼손으로 도심미관 저해 · 채워서 배출해야 함에 따라 가정 내 악취 우려 · 봉투제거 비용(톤당 1만 원), 재활용불리, 2015.6월 이후 사용 금지 |
사전 시행 18개구 + 양천, 강서, 영등포, 강남 |
|
· 음식쓰레기 퇴비화 용이 · 도심미관 개선 |
· 용기 분실 우려 · 주기적 용기세척 등 불편 · 부피 큰 음식물 배출 곤란 |
노원, 서초, 송파 |
공동 주택 |
세 대 별 종 량 제 |
|
· 감량효과 높음 · 사용 편리 · 관리인 없는 경우 효과적임 |
· 채워서 배출해야 함에 따라 가정 내 악취 우려 · 무단투기 우려 · 봉투제거 비용(톤당 1만 원) 재활용불리, 2015.6월 이후 사용금지 |
종로, 강서, 강남 |
|
· 감량효과 우수 · 통계관리 용이 |
· 주민불편(카드소지 필수) · 타 방식에 비해 설치 및 유지 비용이 높음 * 설치비 : 대당 170 ~ 200만 원 |
· 공동주택 전체 세대 시행 : 금천, 영등포, 서초 · 공동주택 일부세대 시행 : 용산 743, 강서 911, 송파 33천 세대 |
단 지 별 종 량 제 (납 부 필 증) |
|
· 통계관리 용이 |
· 감량노력 · 의지 미흡으로 감량 효과 미흡(1/n) · 구축비용 및 유지보수 비용 소요 |
도봉, 마포, 양천, 구로 |
|
· 주민이용 편리 (기존방식 동일) · 유지관리비 적음 · 도입비용 최소 |
· 감량노력 · 의지 미흡으로 감량효과 미흡 · 관리인이 없는 경우 어려움 |
중구, 용산,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노원, 은평, 서대문, 동작, 관악, 송파, 강동 (15개 자치구) | |
문의 : 생활환경과 02-2133-37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