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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역사여행 10대 코스 프로그램에 청소년 무료초청신청하세요

草霧 2013. 4. 24. 10:04

 

 

한강 역사여행 10대 코스 1일부터 운영

 

 

서울시는 한강과 주변 역사문화유적지를 연계한 10대 코스를 탐방하는 프로그램 ‘한강의 역사를 찾아서’를 4월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 市, 가족ㆍ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강 역사 여행 8대 코스’ 소개

 - 5.1(화)부터 「한강의 역사를 찾아서」무료 신청 접수 및 운영

  → 한강역사해설가가 8개 코스별로 한강 역사 여행 가이드 해줘

 - 류 ‘광나루길’~하류 ‘공암나루길’까지 8개 도보 코스 중 선택 가능

 → 광나루길 : 광나루한강공원~광진교8번가~광나루터~아차산성

  → 송파나루길 : 잠실한강공원~잠실어도~잠실마루쉼터~삼전도비~송파나루터

  → 뚝섬나루길 : 뚝섬한강공원~뚝섬전망문화콤플렉스~뚝섬나루~살곶이다리

  → 노들나루길 : 이촌한강공원~한강대교~노들나루~사육신묘~용양봉저정~효사정

  → 서강나루길 : 망원한강공원~서강나루~광흥창~공민왕사당~밤섬부군당

  → 양화나루길 : 망원한강공원~망원정~양화나루~잠두봉

  → 선유도길 : 선유도한강공원~수질정화원~환경물놀이터~선유정~시간의정원

  → 공암나루길 : 공암나루~광주바위~허가바위

 - 주 5일제 교외체험 프로그램으로, 1개 선상 해설 코스’ 무료 운영(최대 50명까지)


프로그램은 도보코스, 선상코스, 찾아가는 역사탐방 등 세 개 코스로 운영된다. 우선 ‘도보코스’는 광나루길·송파나루길·뚝섬나루길·노들나루길·서강나루길·양화나루길·선유도길·공암나루길·겸재정선길 등 9개가 있다.

제1코스는 광나루터에서 아차산성까지 연결되는 광나루길이다. 광나루는 1930년대 강을 건너는 자동차와 우차, 손수레 등이 급증하면서 1936년 교량건설했으며, 아차산성은 삼국이 한강유역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였던 역사적 현장이다.

송파나루길은 과거 조선시대 10대 상설시장으로 꼽혔던 송파시장을 배경으로 한 송파나루터를 비롯해 삼전도비터, 석촌동고분 등을 둘러본다. 뚝섬나루길의 뚝섬나루는 조선 후기 황해도와 평안도, 강원도 등에서 싣고 온 목재를 들여오는 나루로 유명했던 곳이다.

노들나루길은 1900년 개통돼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한강철교를 볼 수 있다. 한강철교 후 지금의 한강대교가 1917년 준공됐다. 다리 중앙에 위치한 노들섬은 ‘백로가 노닐던 징검돌’이라는 뜻이다. 서강나루길은 일명 서호라고 하는 서강나루를 비롯해 양곡을 저장하던 창고 광흥창·밤섬 등을 둘러보고, 양화나루길은 군사·문화·경제 요충지로서의 과거 모습을 소개한다. 선유도길은 선유도의 역사와 생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겸재정선길은 양천향교·소악루·겸재정선기념관 등 겸재 정선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10코스는 배를 타고 옛 나루터의 흔적을 찾아보는 한강 옛 나루터길로 선상코스이다. 이 밖에 찾아가는 역사탐방은 역사해설가가 학교 등에 방문해 한강의 역사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도보코스와 찾아가는 역사탐방에 참가하려는 시민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참여 희망일 7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상코스는 주 5일제 수업을 맞아 특별 기획한 청소년 전용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12시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3780-07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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