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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하반기부터 백두대간 탐방열차 운행

草霧 2012. 10. 4. 13:14

 

2012년 하반기부터 백두대간 탐방열차 운행

 

올해 하반기부터 백두대간 곳곳의 다양한 역사문화와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생태 탐방열차가 운행된다. 또 중부내륙권에 외국인을 위한 휴양형 첨단의료관광 인프라가 확충되는 등 내륙 첨단산업 육성과 문화협력 강화 시범 사업이 시행된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내륙권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내륙권발전 시범사업 공모결과, 백두대간권 2, 내륙첨단산업권 2,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1개 등 총 5개 사업을 내륙권 발전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두대간권에는 하반기부터 열차를 타고 백두대간 곳곳의 다양한 역사문화와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생태 탐방열차가 운행되고, 권역 내 캠핑장, 휴양·관광시설 연계 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충남북과 대전 등 중부내륙에는 외국인 환자가 건강검진과 기초치료를 받고 권역내 문화재 관광과 온천, 휴양시설을 이용하는 의료·관광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오송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미래철도·신교통 클러스터 조성과 교통 분야 특성화대학 전문 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산업이 추진된다.

대구광주 연계협력권은 영호남 예술가들이 공동 제작한 발레와 오페라, 전통국악 등을 합동 공연하는 영호남 문화교류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한 시범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전문가 등으로 지원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연말에는 1차년도 사업성과를 분석해 우수 사업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